2026학년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 수시 모집 요강의 핵심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올해는 미래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바이오메디컬학과가 신설되고, 학생부교과전형의 진로선택과목 성적 반영 방식이 학생에게 유리하게 변경되는 등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변화가 많습니다. 서울과기대 합격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님을 위해 2026학년도 수시 전형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2026학년도 서울과기대 수시, 핵심 변경사항 TOP 2
올해 서울과기대 입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단연 두 가지입니다. 나의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 전략을 세워보세요.
1. 미래 의학 인재 양성: ‘바이오메디컬학과’ 신설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첨단 분야 인재 양성에 힘써온 서울과기대가 2026학년도부터 바이오메디컬학과를 신설합니다. 신약 개발, 나노 진단 기술 등 정밀의료와 미래 의학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수시 모집 인원: 총 21명 (학생부교과-고교추천 7명, 학생부종합-창의융합인재 14명)
의공학 계열이나 첨단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2. 학생 부담 완화: 교과 ‘진로선택과목’ 반영 방식 변경 📈
학생부교과전형의 성적 산출 방식이 변경되어 수험생의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 진로선택과목 성적 반영이 대폭 축소된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진로선택과목 중 일부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만회할 기회가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전형별 모집 인원 및 특징 한눈에 보기
서울과기대는 2026학년도 수시에서 총 1,506명(정원 내)을 선발하며, 이는 전체 모집 인원의 66.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여전히 서울과기대 수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형별 세부 분석 및 합격 전략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전형은 무엇일까요? 각 전형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고 합격 가능성을 높여보세요.
학생부종합전형 (740명): 면접이 당락을 가른다
서울과기대 학종은 모든 세부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입니다.
- 1단계 (서류 100%):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합니다.
- 2단계 (1단계 성적 70% + 면접 30%): 서류와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발합니다.
서류 평가는 진로역량(45%)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지원 전공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학교생활기록부 전반에 걸쳐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0분 내외로 진행되는 학생부 기반 면접에서는 서류의 진위 여부와 함께 진로에 대한 가치관, 사고력 등을 평가하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학생부교과전형 (526명): 수능최저를 넘어라
고교추천전형으로만 운영되며, 교과 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수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수능최저학력기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 없음
교과 성적에 자신이 있고 수능최저 충족이 가능하다면 가장 예측 가능성이 높은 전형입니다. 올해부터 진로선택과목 반영이 축소되었으니, 자신의 환산점수를 꼼꼼히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논술전형 (168명): 수리논술로 ST자유전공학부 도전!
논술전형은 논술 70%와 교과 30%를 합산해 선발하며, ST자유전공학부(1학년 수료 후 희망 학과 선택)로만 모집합니다.
- 시험 유형: 수리논술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범위)
- 시험 시간: 100분 (총 3문항)
- 시험일: 11월 17일 (일)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입니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출문제와 모의논술을 통해 출제 경향을 반드시 파악해야 합니다.
2026학년도 수시 주요 일정 📅
상기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원서접수 전 반드시 서울과기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과기대 합격을 위한 최종 조언
지금까지 2026학년도 서울과기대 수시 전형의 주요 변경사항과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올해 입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핵심 전략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 새로운 기회를 잡아라: 신설된 바이오메디컬학과와 변경된 자유전공학부 운영 방식을 눈여겨보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 변경된 성적 반영을 활용하라: 진로선택과목 반영 축소는 내신 성적 산출에 큰 변수입니다. 자신에게 유리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복수지원을 활용하라: 서울과기대는 전형 간 최대 5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강점에 맞춰 학생부종합, 교과, 논술 등 다양한 조합으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서울과기대는 여름방학 중 수험생을 위한 모의논술과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자신에게 꼭 맞는 전형을 찾아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