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026 수시, 확 바뀐다! 핵심 변경사항은?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서울시립대학교의 수시모집 계획을 반드시 주목해야 합니다. 교과전형에 정성평가가 도입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는 등 전형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한 변화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유전공학부와 첨단학과 모집인원이 대폭 증원되어 더 많은 기회가 열렸습니다. 지금부터 2026학년도 서울시립대 수시의 핵심 변경사항과 전형별 특징을 완벽하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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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시립대 수시, 핵심 변경사항 TOP 3

복잡한 입시 요강, 가장 중요한 변화부터 파악해야겠죠? 올해 서울시립대 수시의 핵심 변화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교과전형(지역균형선발)의 변화: 교과 정성평가 10%가 도입되고, 수능최저는 3합 8등급으로 완화됩니다. 고교별 추천 인원도 10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학생부종합(학종)의 부담 완화: 작년에 신설됐던 학종Ⅱ(서류형)의 수능최저가 1년 만에 다시 폐지됐습니다. 이로써 모든 학종 전형에서 수능최저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논술전형의 비중 확대: 논술고사 반영 비율이 70%에서 80%로 확대되어 논술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습니다.

큰 변화의 흐름을 파악했다면, 이제 각 전형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고 나에게 맞는 합격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이제 단순 내신 계산만으로는 합격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교과 성적 90%에 학생부의 교과 관련 내용을 평가하는 정성평가 10%가 합산되기 때문입니다.

전형 방법: 교과성적 90% + 교과 정성평가 10%
주요 특징:
- 서울시립대 수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 적용 (3합 8 이내, 탐구 1과목)
- 고교별 추천 인원 20명으로 확대
전략 Point: 최상위권 교과 성적과 더불어, 지원 전공과 관련한 과목을 충실히 이수하고 탐구한 경험이 중요해졌습니다. 학생부의 ‘세특’ 관리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수능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교생활에 집중한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면접 유무에 따라 전략이 달라집니다.

학종Ⅰ(면접형): 1단계 서류 100% (3배수) → 2단계 1단계 성적 50% + 면접 50%
학종Ⅱ(서류형): 서류 100% 일괄합산
전략 Point: 학종Ⅰ은 면접의 영향력이 매우 크므로, 학생부 기반의 예상 질문에 대해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반면 학종Ⅱ는 서류만으로 평가하므로, 학업역량뿐만 아니라 잠재역량(50%)을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탐구 경험과 심화 학습 내용이 중요합니다.

논술 반영 비율이 80%로 상향되면서, 교과 성적의 불리함을 논술 실력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형 방법: 논술 80% + 교과 20%
주요 특징:
- 자연계열만 모집
- 수능최저 미적용
- 시험일: 9월 27일 (수능 이전)
전략 Point: 수능 이전에 시험이 치러지므로, 여름방학부터 체계적인 수리논술 준비가 필요합니다. 수능 성적과 무관하게 논술 실력만으로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올해 시립대는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자유전공학부: 인문/자연 각 39명 → 각 78명 (총 156명, 2배 증가)
첨단학과 증원: 신소재공학과, 인공지능학과, 지능형반도체전공 등 첨단학과의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나,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

2026학년도 서울시립대 수시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학생의 ‘성장 과정’과 ‘잠재력’을 보려는 의지가 뚜렷합니다. 교과전형에는 ‘과정을 보는 평가’를 더했고, 학종에서는 ‘수능의 굴레’를 벗겨주었습니다.

자신이 지원하려는 전형의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춰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하는 것이 합격의 열쇠입니다. 큰 변화의 파도 속에서 기회를 잡는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