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025 입시 결과 분석: 합격선, 충원율로 보는 2026학년도 합격 전략

숭실대 2025 입시 결과 분석
숭실대 2025 입시 결과 분석

2026학년도 대입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전년도 입시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입니다. 숭실대학교가 발표한 ‘2025학년도 입시 결과’는 단순한 합격 점수 나열을 넘어, 통합수능 시대의 복잡한 입시 지형도와 지원 전략의 핵심을 꿰뚫는 중요한 단서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리타스알파의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숭실대 2025학년도 입시 결과를 정시와 수시 전형별로 심층 분석하고, 이를 통해 2026학년도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합격 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사탐런’의 영향력, ‘진짜 경쟁률’의 비밀 등 숫자에 가려진 의미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1. 2025 숭실대 입시의 키워드: IT 강세, 통합수능, 그리고 ‘진짜 경쟁률’

 

2025학년도 숭실대 입시 결과는 세 가지 주요 키워드로 요약됩니다.

  • 굳건한 IT 강세: 정시, 수시 교과, 수시 학종 모든 전형에서 정보보호학과, 컴퓨터학부, AI융합학부 등 IT 관련 학과들이 최상위권 합격선을 형성하며 숭실대의 특성화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 통합수능의 영향력: 자연계열 합격자의 25%가 사탐을, 인문계열 합격자의 36%가 과탐을 선택하는 등 ‘사탐런’과 ‘교차지원’이 보편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계열별 유불리보다 자신의 수능 점수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중요해졌음을 의미합니다.
  • ‘진짜 경쟁률’의 중요성: 수시 교과 및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 충족률’과 ‘논술 결시율’에 따라 최초 경쟁률이 대폭 하락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경쟁률에 겁먹지 말고, ‘실질 경쟁률’을 파악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 정시 결과 분석: 정보보호학과 ‘최강’, ‘사탐런’의 영향력

 

  • 최상위권은 IT 학과: LG유플러스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가 국수탐 백분위 평균 91.66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컴퓨터학부(86.53), AI융합학부(86.45) 순으로, IT 계열 학과가 굳건한 톱3를 형성했습니다.
  • ‘사탐런’의 위력: 숭실대가 자연계열에 과탐 가산점(과목당 2.5%)을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계열 최종 등록자의 25.5%가 사탐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통합수능 체제에서 표준점수 획득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산점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 높은 N수생 비율과 충원율: 정시 등록자의 70.1%가 N수생으로, 수능 시험 자체의 특성이 반영되었습니다. 또한, 자연계열 학과들의 충원율이 인문계열보다 높게 나타나, 타 대학 상위권 학과로의 연쇄 이동이 활발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수시 교과(학생부우수자) 분석: 합격선 1등급대 컴퓨터학부와 ‘수능최저 충족률’의 비밀

 

  • 합격선 톱3: 컴퓨터학부가 유일하게 1점대 평균 등급(1.95)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소프트웨어학부(2.02), 그리고 신설되자마자 톱3에 진입한 자유전공학부(인문)(2.04)이 뒤를 이었습니다.
  • 주목! ‘수능최저 충족률’의 함정: 이 전형의 핵심은 바로 ‘수능최저 충족률’입니다. 예를 들어, 건축학부(실내건축전공)의 수능최저 충족률은 36.4%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지원자 100명 중 36명만이 수능최저를 통과해 실질적인 경쟁 상대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최초 경쟁률이 높아도 수능최저를 충족할 자신이 있다면 전략적으로 지원해볼 만한 기회가 숨어있습니다.
  • 높은 충원율: 언론홍보학과(350%), 경영학부(319%) 등 대부분의 학과에서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초합격자뿐만 아니라 예비번호를 받은 학생들에게도 합격의 기회가 많이 돌아갔음을 의미합니다.

[2026학년도 Tip] 2026학년도에는 수능최저가 ‘2합 6’으로 더욱 완화됩니다. 이는 수능최저 충족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을 의미하므로, 학생부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4. 수시 논술우수자 분석: 최초 경쟁률에 속지 마라! ‘실질 경쟁률’이 핵심

 

논술전형이야말로 ‘숨겨진 숫자’를 가장 잘 파악해야 하는 전형입니다.

  • ‘실질 경쟁률’ 들여다보기: 지난해 가장 높은 최초 경쟁률(58.3:1)을 보인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의 실질 경쟁률은 12.4:1까지 하락했습니다. 낮은 수능최저 충족률(46.5%)과 높은 결시율 때문입니다. 반면, 실질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전공)은 수능최저 충족률이 58.5%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 낮은 충원율: 논술전형은 상향 지원 경향이 강해 충원율이 매우 낮습니다. 최초 합격 시 등록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 예비번호의 의미가 다른 전형에 비해 적습니다. 인문/경상계열 8개 학과에서는 추합이 1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026학년도 Tip] 논술전형의 당락은 ‘논술 점수’와 ‘수능최저 충족’ 두 가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겉보기 경쟁률에 연연하기보다, 논술고사 준비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5. 수시 학종(SSU미래인재) 분석: 합격자 내신은 ‘참고’만, IT계열 선호도 확인

 

학생부종합전형의 교과 등급은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의 ‘참고 자료’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 합격자 평균 등급(참고용): 정보보호학과(2.3등급), 컴퓨터학부(2.31등급) 등 IT 계열 학과 합격자들의 교과 성적이 비교적 높게 형성되었습니다. 이는 해당 학과에 대한 선호도와 우수 학생들의 지원 경향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종합평가의 중요성: 공개된 내신 등급보다 자신의 성적이 낮더라도, 학생부에 기록된 진로 탐색 과정,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전공 관련 심화 노력 등이 우수하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6. 2026학년도 수험생을 위한 결론 및 조언

 

2025학년도 숭실대 입시 결과는 2026학년도 지원자에게 다음과 같은 명확한 전략 방향을 제시합니다.

  1. IT 계열 학과를 목표한다면, 모든 전형에서 높은 경쟁을 각오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2. 교과전형 지원 시, 희망 학과의 ‘수능최저 충족률’을 반드시 확인하고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소신/상향’ 지원의 기준으로 삼으세요.
  3. 논술전형 지원 시, 최초 경쟁률은 잊고 ‘수능최저 충족’을 제1 목표로 삼으세요. 수능최저만 통과하면 실질적인 경쟁 상대는 크게 줄어듭니다.
  4. 학종 지원 시, 내신 등급에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왜 이 전공을 선택했고,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를 보여주는 ‘진로역량’이 합격의 핵심입니다.

숭실대의 입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자신만의 필승 전략을 세우고, 성공적인 2026학년도 대입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대학어디가 사이트바로가기

2025학년도 계약학과 정시 입결 완전분석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