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입]2024학년도 정시 모집 분석을 통한 이과생의 ‘문과침공’ 현상 분석

2024학년도 정시 모집 분석을 통한 이과생의 '문과침공' 현상 분석
2024학년도 정시 모집 분석을 통한 이과생의 ‘문과침공’ 현상 분석

2024학년도 정시 모집 분석을 통한 이과생의 ‘문과침공’ 현상 분석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 있어 이과생의 ‘문과침공’ 현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문과침공이란? 

문과침공이란, 자연계 수험생들이 수학 등 고득점을 앞세워 대학의 인문·사회계열로 대거 교차 지원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이 현상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이과생의 문과 침공, 왜 일어날까요?

(1) 수학 고득점을 앞세운 전략적 선택

  • 이과생들이 수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문계열 학과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의대 정원 확대 이슈로 인해 이과생들이 추후 의대 진학을 위해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2) 대학별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 차이

  • 각 대학은 탐구영역 선택과목 간 유불리 보정을 위해 변환표준점수를 자체적으로 산출합니다.
  • 2024학년도에는 고려대가 사탐과 과탐에 각각 다른 점수를 적용하여 과탐 응시자가 사탐 응시자보다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의 문과침공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도 이과생의 문과 침공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진학사의 분석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인문계열 지원 건수 8만 4647건 중 2만 4187건(28.6%)이 이과학 탐구 응시생이었습니다. 이는 2022학년도의 25.9%, 지난해의 27%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대학별 교차지원 양상 

하지만 모든 대학에서 이 현상이 동일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에서는 올해 교차지원이 감소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반면 고려대와 성균관대에서는 이과생의 문과 지원이 각각 59.3%, 57.9%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서울대·연세대:

  • 2023학년도에 비해 이과생의 문과 지원이 감소했습니다.
  • 서울대는 46.6%, 연세대는 53.1%로 집계되었습니다.
  • 이는 추후 의대 도전을 고려한 자연계열 학과 지원 증가와 서울대의 과학탐구 과목 필수 응시 조건 폐지로 해석됩니다.

고려대·성균관대:

  • 이과생의 문과 지원이 각각 59.3%, 57.9%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 이는 고려대가 과탐 응시자에게 유리한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교차지원 감소의 원인과 변환표준점수의 역할 

교차지원 감소의 원인으로는 의대 정원 확대 이슈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계 수험생들이 교차지원 보다는 자연계에 상향 또는 소신지원을 선택한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변환표준점수는 교차지원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였습니다.

2025학년도 전망 

진학사 입시 전략 연구소장은 “2025학년도에는 일부 대학이 인문계열에서 사탐에 가산점을 부여해 교차지원 양상에 다소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5학년도 문과 침공 전망

  • 일부 대학이 인문계열에서 사탐에 가산점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는 문과 침공 양상에 다소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이과생의 ‘문과침공’ 현상은 수능 시스템의 변화와 대학의 입학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수능 분석, 이과생의 문과침공 확대와 재수 의사 상승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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