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입] 202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변화 일반고와 재수생의 강세, 배경과 함께 살펴보기

202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변화 일반고와 재수생의 강세
202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변화 일반고와 재수생의 강세

[2025 대입]202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변화 일반고와 재수생의 강세, 배경과 함께 살펴보기

202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들의 트렌드를 분석해보려 합니다. 2024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자를 살펴보면, 앞선 몇 년과는 다른 특별한 변화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일반고’와 ‘재수생’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이런 변화의 이유와 그에 따른 교육 트렌드 변화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재수생의 비중, 11년간 최대치를 기록

2024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자 분석
2024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자 분석

2024학년도 수시와 정시를 모두 포함한 서울대 합격자 중에서 재수 이상의 ‘N수생’의 비율이9%로 최근 3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학년도의 21.7%, 2023학년도의 25.7%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특히 정시 합격자 중에서는 N수생의 비중이 59.7%로,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수능 선택과목의 유불리가 극대화되어 N수생 합격자의 비중이 확대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과학탐구Ⅱ가 필수과목에서 배제되고 가산점이 부여된 점이 N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반고 출신 합격자 비중 또한 확대

일반고 출신 합격자의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수시와 정시를 합친 비율을 보면, 2024학년도에는 전체 합격자 중8%가 일반고 출신으로, 이는 전년 대비 약 3.1%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정시만 놓고 본다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를 포함한 일반고 출신 합격자의 비중이 63.8%로, 전년에 비해 6.1%포인트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정시 교과평가의 반영과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 학생들이 의대로 쏠리는 추세, 그리고 내신을 반영하는 서울대를 기피하는 현상이 겹치면서 일반고 학생들의 합격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대 정시최초 합격자 배출 고교의 수도 증가

2024학년도에는 서울대 정시최초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의 수가 전년에 비해 46개교 증가한 457개교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지균 도입 효과로 해석되며, 이것이 고교의 다양성과 교육의 평준화를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총론

202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들의 특징을 보면, 재수생과 일반고 출신 학생들의 비중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서울대 입시에서 고등교육의 다양성을 반영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경로 선택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N수생의 높은 비중은 아직도 우리 사회의 과도한 학업 경쟁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보며,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재능에 따라 다양한 교육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서울대 입학본부 사이트 바로가기 : https://admission.snu.ac.k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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