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영재학교 경쟁률 분석: 움직이는 영재학교 입시 트렌드
영재학교 입시는 매년 많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영재학교의 입시 경쟁률은 항상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2024년 영재학교 입시 경쟁률에 대해 분석해보려 합니다.
2024학년도 영재학교 경쟁률은 전년도에 비해 일반적으로 하락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영재를 제외한 7개 영재학교의 경우, 정원내 기준 5.86대 1로 지난해보다 하락하였습니다.
2024학년도 영재학교 경쟁률 하락, 그 이유는?
2024학년도 영재학교 입시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하락했습니다. 한국영재를 제외한 7개교 정원내 경쟁률은 5.86대1로, 지난해 6.21대1였던 것에 비해 5.5% 감소했습니다.
1. 의대 진학 제재 강화
최근 의대 진학 제재 방안이 강화되면서, 의대 진학을 목표로 영재학교를 선택했던 학생들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영재학교 8개교는 의대 진학 시 장학금 환수 및 진로 진학 지도 중단 등의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수학과 과학에 강점을 가진 최상위권 학생들 중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 진학 제재를 가하는 영재학교를 피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이로 인해 영재학교의 경쟁률이 하락하였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특히나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 증가가 확정되어 이 현상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정원 증가 관련 소식
의대 정원 증가에 따른 입결 변화
2. 학령인구 감소
2022년부터 학령인구 감소가 시작되었고, 이는 영재학교 입시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2022년 국내 중학생 수는 134만8428명이었으나, 2023년에는 133만1427명으로 1만5284명 감소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가 영재학교의 경쟁률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3. 중복 지원 금지 효과
2022학년부터 영재학교 중복 지원이 금지되면서, 학생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학교의 경쟁률이 상승하고, 다른 학교의 경쟁률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4. 영재학교 입시 요강 공개 미흡
일각에서는 영재학교가 입시 요강을 늑장 공개하거나, 공동출제 여부를 밝히지 않는 등 수요자 비친화적인 행보를 보인 것도 경쟁률 하락의 원인으로 꼽습니다.
영재학교 입시 경쟁률 변동 추세
영재학교 입시 경쟁률의 변동 추세도 눈여겨볼 만한 점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등락이 모두 뒤집힌 것이 특징이며, 이는 2022학년 중복지원이 실질적으로 금지된 효과가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2023학년도 경쟁률이 하락했던 경기과학고, 광주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쟁률이 상승했고 2023학년도 경쟁률이 상승한 서울과학고,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의 경쟁률이 2024학년도 감소했습니다.
2024학년도 영재학교 입시 경쟁률 랭킹
2024년 영재학교 입시 경쟁률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교는 인천영재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 세종영재와 서울과고가 따랐습니다. 이 세 학교는 올해의 영재학교 입시 경쟁률 톱 3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5학년도 영재학교 입시 전망
비록 영재학교의 2024학년도 영재학교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영재학교는 이공계열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 AI의 발전과 함께 이공계 인재 양성이 중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공계 희망학생들은 영재학교 인기를 지속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