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영재학교 재학생, 4대 과학기술원 조기진학 가능해진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우리나라 과학영재학교 재학생들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과학영재학교 재학생들이 내년부터 4대 과학기술원에 조기 진학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 학교들의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학영재학교 재학생에게 열린 새로운 기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기원의 학사 규정 및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과학영재학교 재학생들에게 조기 진학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기존에는 일반고와 과학고 재학생들만 조기 진학이 가능했지만, 이제 과학영재고에 다니는 학생들도 조기 진학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입니다.
과학영재학교와 4대 과기원의 협력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대 과기원과 8개 영재학교와 협의를 거쳐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에 관련 사항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우선,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바로 이 제도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2023년에 입학한 학생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제외한 7개 학교는 제도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추후 논의 및 협의를 통해 활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조기진학 제도의 효용성과 주의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는 “과학기술분야에 특별한 능력을 갖춘 과학영재가 KAIST 등 4대 과기원에 빠르게 진학하는 것은 우수인재 조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과학고 학생들이 조기 졸업을 위해 필수 과목만 압축적으로 공부하는 등 교육과정에 악영향을 끼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각 과기원이 세심하게 과학영재선발제도를 운영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이공계 인재 유출문제 해결의 한 방안
이번 조기진학 제도는 의대열풍을 겨냥해 이공계 인재를 조기선점하기 위한 차원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해볼 만한 사항입니다. 과기원 외에는 조기진학을 허용하지 않아 인재확보에 있어서 독보적으로 유리한 입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계에서는 만기졸업 후 정시 수능전형이나 수시 논술전형 등을 통해 의대로 빠져나갈 수 있는 학생을 과기원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무리
과학영재학교 재학생들이 4대 과학기술원에 조기 진학하는 것은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 학교들이 잘 준비하고 학생들의 교육과정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길 바라며, 이번 제도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교육부 제5차 영재교육 진흥계획 보러가기 : https://www.moe.go.kr/boardCnts/viewRenew.do?boardID=294&lev=0&statusYN=W&s=moe&m=020402&opType=N&boardSeq=9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