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능 접수자 분석: 재수생 증가 현상 분석과 주요 변수

2025학년도 수능 접수자 분석: 재수생 증가 현상 분석과 주요 변수
2025학년도 수능 접수자 분석: 재수생 증가 현상 분석과 주요 변수

2025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중요한 현상 중 하나는 N수생의 급증입니다.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재수생 비율과 ‘사탐런’ 현상 등 주요 입시 변수를 중심으로 수능 원서 접수 현황과 그에 따른 교육적 시사점을 살펴보겠습니다.

한눈에 보기: 2025학년도 수능 핵심 정보

  • 총 응시 인원: 52만2670명 (전년 대비 1만8082명 증가)
  • N수생 비율: 34.8% (총 18만1893명, 3951명 증가)
  • 재학생 비율: 65.2% (총 34만777명)
  • 사탐+과탐 조합: 5만2195명 (전년 대비 3배 증가)
  • 사탐 선택자: 26만명 (51.8%)
  • 과탐 선택자: 19만명 (37.8%)
  • 주요 사탐 과목: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 의대 경쟁률: 4.38대 1

 

2025학년도 수능 응시자 현황

교육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인원은 52만2670명으로, 지난해 대비 1만8082명이 증가했습니다. 이 중 N수생(재수생, 반수생 등)의 비율이 두드러집니다. 18만1893명으로 지난해보다 3951명이 증가해, 2004학년도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재학생 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N수생의 비율이 34.8%에 달하는 것은 의대 증원이라는 변수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의대 증원과 N수생 증가

N수생의 증가 배경에는 의대 증원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의대 입학 정원이 늘어남에 따라,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N수생들이 의대 입학을 노리고 수능에 재도전하는 사례가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능 상위권에서 N수생과 고3 재학생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탐런’ 현상: 자연계 학생들의 선택

2025학년도 수능에서는 자연계 학생들이 선택하는 과목 조합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자연계 학생들이 과탐의 어려움을 회피하기 위해 사탐(1과목)과 과탐(1과목)을 조합해 응시하는 비율이 전년도보다 3배 증가한 **5만2195명(10.3%)**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탐런’으로 불리며, 자연계 하위권 학생들이 사탐 과목을 선택해 수능에서 점수를 얻기 더 쉽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과목별 선택 현황과 유리/불리 과목 분석

  • 사탐 선택 비율 증가: 전체 지원자의 약 51.8%인 26만명이 사탐 과목만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생활과 윤리사회/문화 두 과목은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자연계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 과탐 선택 비율 감소: 과탐 응시자는 전년도 대비 크게 줄어, **19만명(37.8%)**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화학Ⅰ은 선택 인원이 대폭 감소했으며, 이는 해당 과목의 난이도와 더불어 사탐 선택이 증가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생윤/사문 유리: 탐구 영역에서 생활과 윤리사회/문화를 선택한 학생들이 점수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 화학Ⅰ 불리: 과탐 중에서도 화학Ⅰ은 가장 낮은 선택율을 보였으며, 점수 확보에 불리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5학년도 의대 입시 경쟁률

의대 증원을 노린 N수생의 증가로 인해, 의대 입시는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이미 전국 39개 의대 중 38곳에서 3047명 모집에 1만3339명이 지원, 4.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입시 경쟁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접수와 실제 응시인원 차이

원서 접수 인원과 실제 응시 인원은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의정 갈등으로 인해 2025년 의대 증원 관련 이슈가 계속될 경우, 수능 결시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교육계는 이미 대입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의대 증원 백지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025 수능 예측: 역대 최대 N수생과 새로운 대입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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