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인천외국어고등학교(이하 인천외고)는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 내 기준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총 225명 모집에 335명이 지원한 결과로, 전년도 1.11대 1(225명 모집, 249명 지원)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모집 인원은 동일하지만, 지원자가 86명 증가하며 2021학년도부터 시작된 경쟁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아래에서는 전형별, 전공별 경쟁률과 학교의 특징, 잔여 일정 등을 상세히 분석합니다.
전형별 경쟁률
- 일반전형
- 경쟁률: 1.58대 1 (180명 모집, 284명 지원)
- 전년도 경쟁률: 1.17대 1 (180명 모집, 210명 지원)
- 지원자 수가 전년도 대비 74명 증가하며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 사회통합전형
- 경쟁률: 1.13대 1 (45명 모집, 51명 지원)
- 전년도 경쟁률: 0.84대 1 (45명 모집, 38명 지원)
- 전년도 미달 상태에서 올해는 1대 1을 넘어섰습니다.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의 상승은 지원 대상 확대와 외고의 경쟁력 강화가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전공별 경쟁률 분석
일반전형:
- 영일본어과: 1.68대 1 (60명 모집, 101명 지원)
- 일반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영중국어과: 1.55대 1 (60명 모집, 93명 지원)
- 영스페인어과: 1.5대 1 (60명 모집, 90명 지원)
- 모든 전공에서 미달 없이 고른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사회통합전형:
- 영스페인어과: 1.4대 1 (15명 모집, 21명 지원)
- 사회통합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영중국어과와 영일본어과: 각각 1대 1 (15명 모집, 15명 지원)
- 두 전공은 모집 정원을 정확히 채웠습니다.
최근 5년간 경쟁률 추이
- 2021학년도: 0.84대 1 (225명 모집, 189명 지원)
- 2022학년도: 0.98대 1 (225명 모집, 220명 지원)
- 2023학년도: 1.06대 1 (225명 모집, 239명 지원)
- 2024학년도: 1.11대 1 (225명 모집, 249명 지원)
- 2025학년도: 1.49대 1 (225명 모집, 335명 지원)
2021학년도 최저점 이후, 2022학년도부터 경쟁률이 꾸준히 상승하며 2025학년도에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인천외고의 특징
인천외고는 인천 지역의 유일한 사립 외국어고등학교로, 높은 교육비 투자를 통해 우수한 학습 환경을 제공합니다.
- 교육비 투자:
- 2024학년도 기준 도서관 자료 구입비에 3,190만 원을 투자해 전국 일반계 고교 중 15위를 기록했습니다.
- 학술자료와 도서관 환경 개선에 대한 학교의 관심이 돋보입니다.
- 1인당 학비 지원금:
- 평균 63만 8,536원으로, 전국 28개 외고 가운데 최고 수준입니다.
- 이는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사립 외고의 장점:
- 사립 학교 특성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내 우수한 외국어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잔여 일정
- 1단계 합격자 발표: 12월 11일 오후 1시 (인천외고 홈페이지 발표)
- 2단계 서류 제출: 12월 16일 오전 9시 ~ 12월 17일 오후 7시
- 면접 일정: 12월 30일
- 최종 합격자 발표: 2025년 1월 2일 오후 2시
지원자들은 위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전국 외고 경쟁률 동향
2025학년도 전국 28개 외고의 평균 경쟁률은 1.39대 1로, 인천외고는 이보다 높은 1.49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인천외고의 우수한 교육 환경과 사립 외고로서의 강점이 지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2025학년도 인천외고의 경쟁률 상승은 외고 교육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외고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학습 환경과 높은 교육 투자 효과가 주효했음을 보여줍니다.
일반전형에서는 영일본어과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사회통합전형은 전공별로 고른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인천외고는 지역 내 우수 외국어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