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주요 대학들의 정시 전형에는 여러 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이러한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주요 변화를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수능 선택 과목 제한 폐지
기존에는 자연계열 학과 지원 시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과목 응시가 필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2025학년도부터는 이러한 제한이 완화되어, 수학 ‘확률과 통계’나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들도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융합형 인재를 선발하려는 취지입니다.
그러나 일부 대학에서는 특정 과목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여,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세대학교는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경우 3%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무전공(자율전공선택제) 모집단위 신설
다수의 대학들이 무전공 모집단위를 신설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선택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고려대학교는 공과대학과 학부대학을 신설하여 각각 32명과 36명을 선발하며, 서강대학교는 3개의 무전공 모집단위에서 총 117명을 선발합니다.
이러한 무전공 모집단위는 학생들이 입학 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문 분야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의 변화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변화가 있습니다. 연세대학교와 한양대학교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 국어 반영 비율을 높이고,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학 반영 비율을 높였습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는 계열별로 유형 A와 B 두 가지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설정하고, 학생의 성적을 두 가지 방법으로 모두 계산한 후 더 우수한 성적을 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선발 군 변경
일부 대학들은 정시 모집에서 선발 군을 변경하였습니다. 성균관대학교는 인문과학계열과 경영학과를 가군에서 나군으로, 사회과학계열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 학부대학, 서강대학교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 등은 다군에서 선발을 진행하여, 수험생들의 지원 전략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요약 표
변화 사항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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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선택 과목 제한 폐지 | 자연계열 학과 지원 시 수학 ‘확률과 통계’나 사회탐구 선택자도 지원 가능. 일부 대학은 특정 과목 응시자에게 가산점 부여. |
무전공 모집단위 신설 | 고려대, 서강대 등 다수 대학에서 무전공 모집단위 신설.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선택 기회 제공. |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변화 | 연세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에서 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 수학 반영 비율 상향. 성균관대는 두 가지 반영 비율 유형 도입. |
선발 군 변경 | 성균관대, 고려대 등 일부 대학에서 선발 군 변경. 다군 선발 대학 증가로 지원 전략에 변화 필요. |
결론
2025학년도 정시 전형에서는 수능 선택 과목 제한 폐지, 무전공 모집단위 신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변화, 선발 군 변경 등 다양한 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이러한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자신의 강점과 목표에 맞는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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