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 입시가 다가오면서 한의과대학(이하 한의대) 정시 모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의대는 수험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5학년도 정시에서도 총 12개 대학에서 234명을 선발합니다. 올해 한의대 정시 모집의 특징과 각 대학의 전형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효과적인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025학년도 한의대 정시 모집 개요
2025학년도 한의대 정시 모집은 전년도와 동일한 234명을 선발하며, 가군 4개 대학, 나군 6개 대학, 다군 2개 대학에서 학생을 모집합니다. 특히, 한의대 정시는 의·치대와 달리 인문계열 수험생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많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2025학년도 모집 군별 대학 및 선발 인원
- 가군 (총 46명):
- 가천대(18명)
- 대전대 일반전형(8명) 및 지역인재전형(5명)
- 동신대(10명)
- 부산대(5명)
- 나군 (총 141명):
- 경희대 인문계(13명) 및 자연계(32명)
- 대구한의대 인문계(8명) 및 자연계(12명)
- 동의대 미적분/기하(12명), 확률과 통계(4명)
- 세명대(15명), 우석대(6명)
- 원광대 인문계(5명) 및 자연계(34명)
- 다군 (총 47명):
- 동국대(WISE) 유형Ⅰ(자연)(9명), 유형Ⅱ(통합)(2명)
- 상지대 A형(자연)(21명), B형(통합)(15명)
주요 특징: 인문계열 수험생 지원 가능
의·치대와 달리 한의대는 인문계열 수험생도 지원 가능한 대학이 많습니다. 일부 대학은 자연계열 수험생만을 선발하지만, 대다수의 대학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하지 않거나 인문계열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인문계열 지원 가능 대학 및 특징
- 경희대: 인문계열 수험생도 지원 가능하며, 사탐 응시자에게 변환표준점수로 과목당 4점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국어 반영 비율이 높아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유리한 편입니다.
- 대구한의대: 인문계열 수험생 지원 시 ‘확률과 통계’ 및 사탐 응시자만 지원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 동의대: 인문계열은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응시만 가능합니다.
- 원광대: 인문계열은 탐구영역에서 사탐만 선택 가능합니다.
가산점 및 통합 선발 대학 확인 필요
통합 선발 대학
가천대, 대전대, 동신대, 세명대, 우석대는 인문·자연 통합으로 선발합니다. 하지만 통합 선발을 하더라도, 수학 미적분/기하 선택자나 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들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가천대: 전년도에 미적분/기하, 과탐 응시자에게 3% 가산점을 부여했으나, 올해는 이를 폐지했습니다.
- 동신대: 작년에 폐지했던 가산점을 올해 다시 도입하여 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 5%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 대전대, 세명대, 우석대: 전년도와 동일한 방식으로 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가산점 적용 예시
- 경희대: 인문/자연 유형 구분 선발. 인문계열 사탐 응시자에게 과목당 4점 가산점 부여.
- 대구한의대: 자연계열 응시자에게 가산점 없이 동일하게 평가하지만, 인문계열은 사탐 응시자만 가능.
대학별 전형 방법 및 반영 비율
각 대학의 전형 방법은 수능 성적 반영 비율과 가산점 부여 방식에서 차이가 큽니다. 이를 미리 확인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대학별 전형 방법
- 경희대: 인문과 자연계열을 구분하여 선발하지만, 선택 과목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며, 국어의 비중을 높여 인문계열 수험생에게 유리하게 운영합니다.
- 가천대: 가산점 제도를 폐지하여, 인문/자연 통합으로 선발하지만 추가적인 가산점이 없습니다.
- 부산대: 자연계열 수험생만 지원 가능하며, 선택 과목 제한이 있습니다.
- 동국대(WISE): 유형Ⅰ(자연), 유형Ⅱ(통합)으로 나뉘며, 통합 선발에서는 선택 과목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합니다.
지원 전략 및 유의사항
1) 계열별 유리한 대학 선택
한의대는 다양한 계열의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인문계열 수험생은 사탐과 수학 ‘확률과 통계’ 선택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가산점 및 반영 비율 철저히 확인
가산점을 제공하는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이 있으므로, 본인의 수능 응시 과목과 일치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자연계열 수험생은 동신대와 대전대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전년도 입시 결과와 변경 사항 체크
각 대학의 전년도 입시 결과와 올해 변경된 전형 방법을 꼼꼼히 분석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경희대와 같이 선택 과목 제한이 없어진 경우, 변경 사항을 잘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 2025 한의대 정시 지원 전략
2025학년도 한의대 정시 모집은 대학별로 선발 방식과 가산점이 상이하므로, 본인의 수능 성적과 과목 선택에 따라 유리한 대학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인문계열 수험생도 한의대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므로, 가산점이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남은 기간 동안 목표하는 대학의 전형을 잘 파악하여 최적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응원합니다!
보건복지부 의대 정원 확대 브리핑 보러가기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25630&pWise=sub&pWiseSub=C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