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시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소위 SKY로 불리는 세 대학의 경쟁률을 분석해보았습니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으며, 특히 신설 전형과 변화된 전형 조건들이 지원자 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학과의 경쟁률 상승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이 글에서는 각 대학별 전형별로 세부적인 경쟁률 분석을 제공하며, 표로도 정리해놓았습니다.
고려대 수시모집 경쟁률
고려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2,680명을 선발하는 데에 총 54,328명이 지원하여 20.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12.92대1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로, 특히 신설된 논술전형이 전체 경쟁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논술전형: 64.88대1
- 학교추천전형: 9.12대1 (전년도 10.31대1)
- 학업우수전형: 16.06대1 (전년도 15.07대1)
- 계열적합전형: 15.23대1 (전년도 13.09대1)
고려대의 학과별로는 인문계열에서 국제학부와 보건정책관리학부가 10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자연계열에서는 환경생태공학부가 22.64대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의과대학은 전년도보다 낮은 20.5대1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수시모집 경쟁률
서울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2,186명을 선발하는데 총 19,820명이 지원하여 9.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8.84대1보다 상승한 결과로, 특히 일반전형에서의 소폭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 일반전형: 10.22대1 (전년도 10.07대1)
- 지역균형전형: 4.91대1 (전년도 4.97대1)
신설된 스마트시스템과학과는 일반전형에서 19.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자연계열에서는 약학계열(13.09대1), 생명과학부(11.86대1), 의예과(8.97대1)가 경쟁률이 높았고, 인문계열에서는 사회학과(18.50대1), 철학과(17.89대1) 등의 경쟁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연세대 수시모집 경쟁률
연세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174명을 선발하는데 총 35,635명이 지원하여 16.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14.62대1에 비해 상승한 수치로, 특히 논술전형이 경쟁률 상승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 논술전형: 50.03대1 (전년도 42.17대1)
-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 8.63대1 (전년도 6.12대1)
-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11.47대1 (전년도 11.62대1)
자연계열에서는 생명공학과가 16.11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인문계열에서는 문화인류학과가 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경영학과의 논술전형 경쟁률이 105.73대1로 매우 높았고, 치의예과(149.1대1), 약학과(120.8대1) 등의 지원율이 눈에 띄었습니다.
2025학년도 SKY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요약
대학 | 전형 | 지원자 수 | 선발인원 | 경쟁률 |
---|---|---|---|---|
고려대 | 전체 | 54,328 | 2,680 | 20.27대1 |
고려대 | 논술전형 | 23,421 | 361 | 64.88대1 |
서울대 | 전체 | 19,820 | 2,186 | 9.07대1 |
서울대 | 일반전형 | 19,820 | – | 10.22대1 |
연세대 | 전체 | 35,635 | 2,174 | 16.39대1 |
연세대 | 논술전형 | – | – | 50.03대1 |
결론
2025학년도 SKY 대학 수시모집은 전년 대비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논술전형과 신설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능 최저 도입 및 면접 폐지 등의 변화가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향후 지원자들은 이러한 경쟁률 변화를 참고하여 전략적으로 입시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