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원광대 수시 완벽 가이드: 글로컬 통합대학의 첫걸음, 교과 확대와 학종 변화 핵심 분석

2026학년도 원광대 수시 완벽 가이드
2026학년도 원광대 수시 완벽 가이드

2026학년도 대학 입시는 원광대학교에 있어 역사적인 해입니다. 원광보건대학교와의 통합을 통해 **’글로컬(Glocal) 통합대학’**으로 공식 출범하며 첫 신입생을 맞이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방대학 육성법’의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4년제 학사 과정과 전문학사 과정을 한 대학 안에서 동시에 운영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러한 거대한 변화는 수시 전형 설계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전형별 모집인원과 평가 방식, 수능최저 기준 등 모든 면에서 중요한 변화가 예고된 만큼, 원광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그 누구보다 정교한 분석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글로컬 통합대학 원광대의 새로운 입시, 그 모든 것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드립니다.

 

1. 수시 지형의 대격변: 교과전형, 압도적 중심으로 부상하다

 

2026학년도 원광대 수시의 가장 큰 지각변동은 단연 교과전형의 대대적인 확대입니다.

  • 총 모집인원: 지난해 1,261명 → 2,421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
  • 세부 구성: 4년제 학사 2,231명 + 전문학사 190명

이는 수시 전체 모집인원(3,765명)의 약 64%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규모로, 이제 원광대 수시는 교과전형이 가장 핵심적인 축을 담당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평가 방식: ‘교과 성적 + 출결’의 명료한 공식

 

군사학과를 제외한 일반, 지역인재, 고른기회 전형은 교과 98.3% + 출결 1.7%의 일괄합산 방식으로 선발합니다. 학생부 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한국사 포함), 과학 과목을 3학년 1학기까지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은 A=1등급, B=3등급, C=5등급으로 변환하여 반영합니다. 출결 점수는 결석일수 3일까지는 만점(10점)을 부여하므로, 학교생활의 성실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수능최저: 의약계열 및 간호학과에만 적용

 

대부분의 학과에는 수능최저가 적용되지 않아 내신 성적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수능최저는 의예·치의예·한의예(자연)의 경우 ‘수학 포함 3개 합 5’, 간호학과는 ‘3개 합 13’ 등 일부 모집단위에만 적용됩니다.

 

[심층 분석] 군사학과 전형의 모든 것

 

올해 군사학과는 수능최저가 폐지되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신 2단계 전형을 통해 군 장교로서의 자질을 심층적으로 평가합니다.

  • 1단계: 교과+출결로 5배수 선발
  • 2단계: 1단계 성적 70% + 면접 20% + 체력검정 10%
  • 면접: 기존 AI면접에서 대면 면접으로 변경. 개인발표/집단토론(리더십, 국가관 등 평가)과 개별 인성 면접으로 진행.
  • 체력검정: ‘국민체력100’ 인증서를 기준으로 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심폐지구력을 평가합니다.

 

2. 통합대학의 상징, ‘전문학사 과정’ 신설과 지원 전략

 

원광보건대와의 통합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전문학사 과정 신설입니다.

  • 개설 학과 (총 5개, 190명):
    • 외식조리과 (60명)
    • 미용피부관리과 (50명)
    • 부사관과 (30명)
    • 호텔관광과 (30명)
    • 웰니스케어과 (20명)
  • [핵심 전략] 오직 ‘교과전형’으로만 선발! 이 5개 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이나 정시에서는 선발하지 않고, 오직 수시 교과전형을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조리, 미용, 관광, 부사관 등 전문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이번 수시 교과전형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희망 진로와 교과 성적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3. 학생부종합(학종): 규모는 축소, 전략은 더욱 정교하게

 

학종은 총 1,176명을 선발하며 규모는 소폭 줄었지만, 지원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변화들이 있습니다.

 

① 2026 학종 최대 변수: 의약계열(인문) ‘사탐 지정’ 폐지

 

이것은 이번 원광대 입시에서 가장 파급력이 큰 변화입니다. 기존에는 치의예(인문), 한의예(인문)에 지원하려면 사회탐구(사탐)를 필수로 응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2026학년도부터 이 필수 조항이 사라집니다. 이제 과학탐구(과탐)를 응시한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도 이들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는 해당 학과의 지원자 풀을 넓혀 경쟁률을 높이고, 합격선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변수입니다.

 

② 서류 및 면접 평가 기준 완벽 해부

 

원광대는 평가 기준을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 서류평가: 학교생활충실도(38%) + 진로연계성(32%) + 인성/사회성(30%)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합니다. 이는 단순히 특정 활동의 유무가 아니라, 학생부 전반에 걸쳐 ‘성실한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진로를 어떻게 탐색했는가’라는 일관된 스토리를 중요하게 본다는 의미입니다.
  • 면접평가 (의약계열 등): 제출 서류 기반 확인 면접으로 진행되며, 발전가능성(40%) + 인성/가치관(33.3%) + 의사소통능력(26.7%)을 평가합니다. 별도의 제시문은 없으므로, 자신의 학생부를 완벽히 숙지하고 그 안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결론: 나에게 맞는 최적의 경로 찾기: 2026 원광대 최종 지원 가이드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원광대는 수험생들에게 더 넓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신의 강점과 상황에 맞춰 최적의 지원 전략을 수립해 보십시오.

  • 전략 1: 꾸준한 내신 성적이 나의 가장 큰 무기라면? → 두 배 이상 확대된 교과전형이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수능최저가 없는 학과가 대부분이므로, 3년간의 성실함을 증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 전략 2: 조리, 미용, 관광 등 전문 직업인이 꿈이라면? → 망설일 필요 없이 교과전형의 ‘전문학사 과정’을 목표로 하십시오. 유일한 선발 경로인 만큼, 목표를 명확히 하고 교과 성적 관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 전략 3: 과탐을 선택한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이라면?학생부종합전형의 치의예(인문), 한의예(인문)가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습니다. 넓어진 지원 자격을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해 보십시오.
  • 전략 4: 뚜렷한 진로 목표와 풍부한 탐구 경험이 담긴 학생부가 있다면?학생부종합전형에서 당신의 진가를 발휘하십시오. 평가 요소에 맞춰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학생부에 잘 녹여냈다면, 서류 100% 전형이나 면접 전형 모두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글로컬 통합대학 원광대의 첫걸음. 그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기회를 잡는 자가 2026학년도 입시의 최종 승자가 될 것입니다.

대입정보포털 바로가기: https://adiga.kr/man/inf/mainView.do?menuId=PCMANINF1000

2026학년도 의대 면접 유형 분석 및 대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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