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서울여대 정시 모집에서 수험생들이 주목해야 할 가장 큰 변화가 감지되었습니다. 지난해까지 상위 3개 영역만 반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것으로 전형 방식이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또한, 수학과의 가산점 제도가 강화되고 무전공(자유전공) 선발 방식에도 변화가 있어 지원 전략의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2026 서울여대 정시의 핵심 변경 사항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1. 가장 큰 변화: 수능 반영 영역 확대 (3과목 → 4과목)
올해 서울여대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기존에는 성적이 좋은 상위 3개 과목만으로 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과목을 챙겨야 합니다.
일반 계열 (체육/미술 제외)
지난해에는 국/수/영/탐(1) 중 상위 3개 영역을 각 33.3%씩 반영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국/수/영/탐(1)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며, 성적 우수 순서대로 가중치를 다르게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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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 방식: 국/수/영/탐(1) 4개 영역 성적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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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 비율: 35% (최우수) / 30% / 20% / 15% (최하위)
핵심 분석: 특정 한 과목을 포기했던 수험생에게는 불리해졌지만, 전 과목을 고르게 공부한 학생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잘 본 과목의 비중이 35%로 높기 때문에, 주력 과목이 확실한 학생이 유리한 구조입니다.
예체능 계열 (실기 포함)
실기를 실시하는 모집단위(미술, 체육 등) 역시 반영 과목 수가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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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전: 상위 2개 영역 (각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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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후: 상위 3개 영역 (우수한 순 40% / 40% / 20%)
2. 가산점 제도 개편: ‘수학과’ 지원자 필독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모집단위별로 복잡하게 적용되던 가산점이 대폭 정리되었으며, 수학과의 전문성이 강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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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 시 가산점 20%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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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하 10% 대비 대폭 상향, 미적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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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모집단위: 가산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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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데이터사이언스, 자연과학 계열 등에서 기존에 부여하던 기하/과탐 가산점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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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수학과 지원 시 미적분/기하 선택자의 영향력은 절대적이게 되었으나, 다른 자연계열 학과는 교차지원의 문턱이 다소 낮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무전공(자유전공) 선발 인원 및 모집군 이동
최근 대입의 화두인 ‘무전공’ 선발에서도 큰 변화가 있습니다. 전체 모집 규모는 비슷하지만, 선발 방식과 모집군이 달라졌습니다.
자유전공학부 축소 및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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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학부(유형1): 모집 인원이 작년 126명에서 16명으로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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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과대 자유전공(유형2) 신설: 줄어든 인원은 단과대별 광역 선발로 분산되었습니다. (모두 나군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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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자유전공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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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융합자유전공 (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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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자유전공 (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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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융합자유전공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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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군 이동 체크
내가 지원하려는 학과가 어느 군에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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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학부: 가군 → 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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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미디어디자인전공: 나군 → 다군
[2026 서울여대 정시 모집군별 현황]
| 모집군 | 모집인원 | 주요 특징 |
| 가군 | 248명 | 경영(28명), 언론영상(25명) 등 주력 학과 포진 |
| 나군 | 190명 | 신설된 단과대 무전공 4개, 자유전공학부 이동 |
| 다군 | 249명 | 원예생명(20명), 국문/영문(18명), 첨단미디어 이동 |
4. 전형 일정 및 유의사항
서울여대 정시 원서접수는 연말에 진행됩니다. 특히 요강에 명시된 모집인원(687명)은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이므로, 원서 접수 직전 최종 인원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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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접수: 2024년 12월 29일(일) ~ 3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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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제출: 2025년 1월 9일(목) 15: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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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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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 1월 10일 (산업디자인,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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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 1월 20일 (스포츠, 현대미술, 시각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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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발표: 2025년 2월 2일(일) 예정
변화된 반영비율 계산이 승부처
2026학년도 서울여대 정시는 4과목 반영이라는 큰 파도가 쳤습니다. 이는 작년 입시 결과(입결)를 그대로 참고하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수능 성적을 35-30-20-15 비율로 환산했을 때 가장 유리한 조합이 나오는지 시뮬레이션해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수학과를 지망한다면 20% 가산점의 위력을, 무전공을 희망한다면 나군으로의 이동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를 응원합니다. 추가적인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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