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만점자 5명! 역대급 ‘불영어’가 만든 정시 대혼란

2026 수능 만점자 5명! 역대급 '불영어'가 만든 정시 대혼란
2026 수능 만점자 5명! 역대급 ‘불영어’가 만든 정시 대혼란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 속에서도 2026학년도 수능 만점자가 5명이나 탄생했습니다. 지난해 11명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수치이지만, 어려운 난이도를 뚫고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빛을 발합니다.

하지만 올해 정시의 진짜 주인공은 ‘영어’입니다. 절대평가 도입 이래 최저 1등급 비율(3.11%)을 기록하며, 수시 최저 충족은 물론 정시 지원 전략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여기에 ‘사탐런’ 현상까지 겹치며 2026학년도 정시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6 수능 분석과 함께, 혼란스러운 정시 판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점수대별 맞춤형 지원 전략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6 수능 핵심 키워드: ‘불영어’와 ‘사탐런’

1. 역대급 ‘불영어’, 정시의 핵으로 부상

올해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3.11%에 불과합니다. 이는 절대평가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그동안 영어가 정시에서 ‘변별력 없는 과목’으로 여겨졌던 인식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영어를 최저 기준 충족의 전략 과목으로 삼았던 수험생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정시: 영어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이나 등급 간 점수 차가 큰 대학(특히 지방 의대 등) 지원 시, 영어 성적이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사탐런’ 가속화, 자연계 지원 변수

학습 부담이 적은 사탐을 선택하고 자연계열로 교차 지원을 노리는 ‘사탐런’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 자연계열 지원 전략: 대학별 탐구 가산점 확인이 필수입니다. 서울대 등 일부 상위권 대학은 과탐Ⅱ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사탐 응시자가 자연계열 지원 시 불리할 수 있습니다.

  • 선택과목 쏠림: 국어 ‘화법과 작문’, 수학 ‘확률과 통계’ 등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으로의 쏠림 현상도 두드러졌습니다.


과목별 출제 경향 및 변별력 분석

  • 국어: 표점 최고점이 147점으로 상승하며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실하게 확보했습니다.

  • 수학: 표점 최고점은 소폭 하락했으나, 최상위권 인원이 감소하여 체감 난도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 탐구: 사탐은 ‘세계지리’, 과탐은 ‘지구과학I’, ‘물리학II’가 까다롭게 출제되었습니다. 과목 간 표점 격차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는 존재합니다.


2026 정시, 점수대별 지원 전략 가이드

대성학원의 분석을 바탕으로 점수대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합니다.

최상위권 (SKY, 의약계열)

  • 핵심: 미세한 점수 차이가 당락을 결정합니다. 대학별 탐구 변환표준점수 반영 방식과 영역별 반영 비율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 변수: 의대 정원 이슈와 N수생 변수 등을 고려하여 소신 지원과 안정 지원을 적절히 배분하세요.

상위권 (서울 주요 대학, 지방 국립대 상위권)

  • 전략: 가군과 나군 중 한 곳은 안정 지원하고, 나머지 한 곳에서 소신 지원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 기회: 다군 모집 대학이 늘어난 점을 적극 활용하세요.

중위권 (인서울, 수도권 대학)

  • 특징: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구간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 팁: 3~4과목 반영 대학 등 자신에게 유리한 수능 반영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위권의 하향 지원 추세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지원하세요.

하위권 (지방 소재 대학, 전문대)

  • 접근: 본인의 적성을 고려하여 2곳 정도는 합격 위주로, 1곳은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안: 4년제 대학뿐만 아니라 유망 학과가 있는 전문대학 지원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정보력과 전략이 승부처

2026학년도 정시는 ‘불수능’, ‘사탐런’, ‘의대 증원’ 등 다양한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예측 불가능한 시장입니다. 단순히 총점만 비교하기보다는 대학별 환산 점수, 영어 등급별 점수 차, 탐구 가산점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원하는 대학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교육부 블로그 고교학점제 : https://blog.naver.com/moeblog/222678578689

수능 만점자들의 공부 비법 정리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