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전남과고 경쟁률 3.1:1 6년 만에 최고치 기록!

2026 전남과고 경쟁률 3.1:1 6년 만에 최고치 기록!
2026 전남과고 경쟁률 3.1:1 6년 만에 최고치 기록!

2026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가 전남과학고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대미를 장식한 전남과고는 최종 경쟁률 3.1대 1을 기록하며 무려 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모집인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지원자는 오히려 늘어난 결과로, 과학 인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인 전남과고 입시를 심층 분석하고, 그 인기 비결과 지원자들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조명합니다.


 

6년 만의 최고치: 2026 전남과고 경쟁률 상세 분석

 

올해 전남과고 입시는 그야말로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모집인원은 80명에서 72명으로 줄었지만, 지원자는 213명에서 223명으로 늘어나며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구분 2025학년도 (작년) 2026학년도 (올해)
전체 경쟁률 2.66 : 1 3.10 : 1
일반전형 2.86 : 1 2.98 : 1
사회통합전형 1.88 : 1 3.57 : 1

가장 놀라운 점은 사회통합전형의 경쟁률이 3.57대 1로 폭등하며, 일반전형(2.98:1)을 뛰어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사회통합전형 대상 학생들의 과학고에 대한 선호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입니다.


 

과고 인기 부활? 경쟁률 상승의 이유

 

최근 일부 과고의 경쟁률이 주춤하는 모습과 달리 전남과고를 비롯한 다수 과고의 경쟁률이 상승세로 돌아선 이유는 무엇일까요?

  • 2028 대입 개편의 역설: 내신 5등급제, 쉬운 수능 등은 오히려 과학고에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반고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심화 교육과정과 탐구 활동으로 채워진 과학고의 학생부가 대입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가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AI 열풍과 이공계 선호도 증가: 전 세계적인 AI 열풍과 함께 이공계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최고의 이공계 인재 양성소인 과학고는 다시금 ‘가장 확실한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의대 정원 변화에 따른 전략적 선택: 의대 진학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최상위 이공계특성화대학(카포지디유)으로의 안정적인 진학이 보장되는 과학고를 선택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결과로 증명하는 전남과고의 저력: 전국 6위

 

이러한 높은 경쟁률은 전남과고가 단순히 지역 명문을 넘어 전국구 실력을 갖춘 학교이기 때문입니다. 전남과고는 매년 과기원(KAIST, GIST 등)을 중심으로 압도적인 대입 실적을 자랑합니다.

가장 최근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KAIST 21명을 포함, 최상위 이공계특성화대학에 총 45명의 등록자를 배출하며 전국 20개 과고 중 6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는 전남과고의 교육 프로그램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결과입니다.


 

이제부터 시작: 최종 합격을 향한 관문

 

6년 만의 가장 치열한 경쟁을 뚫고 원서접수를 마친 223명의 지원자들에게는 이제 진짜 승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학고 입시는 서류평가와 면담, 최종 면접 등 다단계 평가를 통해 학생의 잠재력을 깊이 있게 평가합니다.

원서접수는 끝났지만, 합격을 향한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지원자들은 곧 발표될 학교의 공식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서류 기반 면담과 최종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학교알리미

2026 전남과학고 입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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