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대입 성공을 목표로 달리는 수험생 및 학부모 여러분! ‘사랑의 실천’을 건학 이념으로 하는 한양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요강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한양대 정시는 총 1,288명(42.5%)을 선발하며, 예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지만 전형 방식에는 큰 지각변동이 있습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정시 수능위주전형에 ‘학생부종합평가’가 도입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교육부의 첨단분야 증원 정책에 따라 인기 학과들의 모집 인원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모집군의 대대적인 이동도 있어 지원 전략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6 한양대 정시의 핵심 변경 사항인 학생부 반영 방식, 증원된 첨단학과 현황, 그리고 달라진 수능 반영 비율까지 꼼꼼하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1. 핵심 변화: 정시 ‘학생부종합평가 10%’ 도입
올해 한양대 정시의 가장 파격적인 변화는 수능 100% 선발 기조를 깨고 학생부종합평가를 도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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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 비율: 수능 90% + 학생부종합평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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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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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학습발달상황: 이수 과목, 이수 단위(학점) 등을 통해 계열 적합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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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결 상황: 학교폭력 조치사항 등을 포함하여 학교생활 성실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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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외 학과: 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사이언스), 연극영화학과(연출및스탭, 연기) 등 예체능 일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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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방식: 입학사정관 2인 1조가 정성평가하며, 점수 차이가 클 경우 재심위원회를 통해 조정합니다.
전략 포인트
수능 변별력이 여전히 절대적이지만, 10%의 학생부 반영은 동점자 처리나 커트라인 근처에서 당락을 가를 수 있습니다. 특히 출결이나 이수 과목에 결격 사유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2. 첨단분야 모집인원 확대: 기회의 문이 넓어지다
교육부의 첨단분야 정원 배정 결과에 따라, 한양대의 간판 학과인 첨단학과들의 정시 모집 인원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상위권 이공계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 모집단위 | 2025학년도 | 2026학년도 | 증감 |
| 융합전자공학부 | 63명 | 79명 | ▲ 16명 |
| 미래자동차공학과 | 21명 | 29명 | ▲ 8명 |
| 데이터사이언스학부 | 22명 | 30명 | ▲ 8명 |
특히 융합전자공학부는 단일 학과로서 79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을 선발하므로, 추가 합격까지 고려한 적극적인 지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모집군 이동 및 선발 규모 (가군 → 나군 이동)
올해는 모집군의 지형도가 바뀌었습니다. 가군에 있던 주요 인기 학과들이 나군으로 대거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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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 이동 학과: 의예과, 경영학부, 정책학과,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전기/생체공학부(전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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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별 모집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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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 621명 (기계공학부 65명, 경제금융 51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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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 607명 (융합전자 79명, 경영 71명, 의예 44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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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군: 60명 (한양인터칼리지학부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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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주요 상위권 학과가 나군으로 이동함에 따라, 가군과 나군의 지원 조합(군별 배치)을 전년도와 다르게 설계해야 합니다.
4.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및 가산점
학과 특성에 따라 수능 반영 비율이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의류학과와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의 변화를 주목하세요.
주요 변경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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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 실내건축디자인: 수학 5% 확대, 탐구 5%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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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후: 국 35% + 수 35% + 영 10% + 탐 20% (상경계열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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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학과 (연출/연기): 실기 비중 축소, 수능 비중 확대 (실기 45% + 수능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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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과: 1단계 선발 배수 축소 (3배수 → 2배수)
계열별 반영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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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열: 국 25% + 수 40% + 영 10% + 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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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 국 35% + 수 30% + 영 10% + 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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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인터칼리지: 국 35% + 수 35% + 영 10% + 탐 20%
영어/한국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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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계열별 등급 점수가 다릅니다. 인문/상경/예체능은 등급 간 점수 차가 자연계열보다 큽니다. (1등급 100점, 2등급 96점 vs 자연계 2등급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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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감점제 적용 (자연 4등급, 인문 3등급까지 만점)
5. 전년도 입결 분석 (충원율 및 경쟁률)
지원 전, 전년도 데이터 확인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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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원율(추가합격): 전체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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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인터칼리지학부: 무려 861.3%의 기록적인 충원율을 보였습니다. (다군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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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공학과(322%), 에너지공학과(300%) 등도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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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6.2 : 1 (전년 대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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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군 한양인터칼리지: 21.3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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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 연극영화(연기): 37.53 : 1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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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지형, 정교한 전략이 승부수
2026학년도 한양대 정시는 나군으로의 이동과 학생부 반영이라는 두 가지 큰 변수가 존재합니다. 특히 다군의 한양인터칼리지학부는 높은 경쟁률과 충원율을 동시에 보여주는 ‘태풍의 눈’이므로, 소신 지원 카드로 활용해 볼 만합니다.
증원된 첨단학과의 기회를 잡고 싶다면, 변경된 수능 반영 비율을 내 점수에 대입해 유불리를 철저히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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