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전형을 본격적으로 개편하며, 이를 통해 비수도권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7학년도부터는 본격적인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학종 중심의 지역인재전형이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가 학종 선발을 골자로 하는 지역인재전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1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해당 전형의 변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7학년도의 지역인재전형 변화와 그 핵심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지역인재전형, 학종 중심으로 변화 추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정부는 지역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1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입학사정관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학종 중심의 지역인재전형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 입학사정관을 확보함으로써 학생 1인당 평가의 내실화를 이루고, 보다 꼼꼼하고 다면적인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형을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다중 면접 등 다양한 전형 요소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2027학년도, 지역인재전형의 본격적인 변화 예고
2026학년도는 전형 계획이 이미 발표된 상황이라 전형의 대대적인 변화보다는 모집 인원 확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2027학년도부터는 본격적인 학종 중심의 지역인재전형 도입이 기대됩니다. 지역정주인재 선발을 목표로 하여, 교과 중심의 전형에서 벗어나 학종을 통해 학생을 다방면으로 평가하는 전형이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의약계열과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지역인재전형이 확대되며,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간호대뿐 아니라 주요 이공계열, 수의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형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 정주 인재 선발을 위한 다양한 평가 요소가 추가되며, 다중 면접과 서류 평가의 내실화를 통해 지역 내에서 정착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교과전형에서 학종으로 전환, 이탈률 감소 기대
교육계 전문가들은 지역인재전형의 학종 전환이 지역 내 학생들의 이탈률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학종을 통해 모집단위와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해온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할 경우, 해당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응도가 높아 탈락률이 낮아진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교과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반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교과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높은 내신 성적을 갖고 반수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종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이미 대학과 모집단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입학했기 때문에 이탈률이 현저히 낮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역인재전형 확대와 고도화의 핵심, 지역 입학사정관
지역인재전형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 입학사정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교육부는 지역 입학사정관을 확보하고, 그들이 지역 내 인재를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학종 확대를 통한 지역 정주 인재 양성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인재전형은 단순히 교과 성적만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과 잠재력을 반영하는 학종을 확대하여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의약계열뿐만 아니라 거점국립대의 주요 이공계열까지 범위를 넓혀 지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중도 탈락률을 줄이고, 지역 인재들이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지역인재전형의 변화가 가져올 영향
2027학년도의 지역인재전형 개편은 비수도권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이탈하지 않고 지역 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학종 중심의 전형을 통해 학생들의 다면적인 역량을 평가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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