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은 전체 신입생 정원의 약 80%를 차지하는 중요한 선발 방식입니다. 올해는 특히 수시 지원 경향과 전형별 지원 패턴에 변화가 많았으며,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소신지원 경향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2025학년도 수시 지원의 주요 특징과 그에 따른 전략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수시모집의 증가 추세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국 대학의 원서 접수 건수는 작년 대비 약 19만 건 증가했습니다. 이는 고3 재학생 수가 약 1만 명 증가했기 때문이며, 졸업생들도 수시에 적극 참여하면서 더 많은 원서가 접수되었습니다. 수도권 대학교 지원이 크게 늘었으며, 특히 가천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고려대가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방거점국립대 중에서는 경북대가 6위를 차지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전형별 수시 지원 특징
-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몰렸습니다.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에서 지원자는 크게 증가했으며, 연세대와 한양대의 지원 인원이 눈에 띄게 많았습니다. 특히 의대 증원과 9월 모의고사에서 영어 과목이 쉽게 출제되면서, 수능 최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소신지원이 늘어났습니다.
- 종합전형에서는 면접 유무에 따라 지원자 수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면접이 있는 전형에서는 지원자가 감소한 반면, 면접이 없는 전형으로는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면접 부담을 줄이고 수능 최저기준만 충족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논술전형은 올해 고려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이 신설하거나 부활시키면서, 논술에 대한 지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고려대 논술전형은 6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천대 의예과 논술전형은 40명 모집에 약 8,200명이 지원해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전공자율선택 전형(무전공선발)의 특징
소위 ‘무전공선발’이라고 불리는 전공자율선택 전형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이 전형은 일반 학과보다 살짝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지원 경향이었습니다. 가천대, 한양대, 동국대 등에서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으며, 많은 수험생이 소신지원 카드로 활용한 전형입니다.
2025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적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 요강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입니다. 특히, 수능 최저기준 충족 가능성을 잘 따져보고, 논술전형이나 면접 여부에 따른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면접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이라면 서류 중심의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논술전형을 노린다면 수능 최저기준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
| 전형 | 특징 | 변화 포인트 |
|---|---|---|
| 학생부교과전형 | 수능 최저기준 충족 시 낮은 합격선을 노리는 지원자 증가 | 연세대, 한양대에서 경쟁률 대폭 증가 |
| 종합전형 | 면접 부담을 줄이고 서류형 전형으로 이동하는 현상 |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에서 면접 전형 지원 감소 |
| 논술전형 | 신설 및 부활된 전형으로 수능 최저 충족 기대에 따른 지원 증가 | 고려대 65 대 1, 가천대 의예과 8,200명 지원 |
| 전공자율선택전형 | 무전공으로 다양한 전공 선택 가능 | 가천대, 한양대, 동국대 등에서 높은 경쟁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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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의 성공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하고, 대학별 모집 요강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