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4월 24일, 건국대학교가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적용할 ‘KU:PICK(이수추천과목)’ 가이드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는 단순히 학교 내부 안내를 넘어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기여대학사업 등 최신 대입정책의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입니다. 서울대를 필두로 한 상위권 대학 전반의 권장(추천)과목 발표 확산 트렌드와 맞물려, 건국대 역시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KU:PICK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대학이 원하는 최소한의 학업 역량·기초학력은 확실히 안내한다는 점입니다. 이번 변화는 학교, 학생, 학부모, 현장 교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구체적으로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설계 자유,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자율, 대학의 기초학력 검증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실효적 대입 가이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고교 현장에선 “고교학점제 컨설팅”, “과목 선택 혼란” 등 현장의 수요와 고민이 크지만, 건국대가 발빠르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수험생과 학교가 안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U:PICK이 발표된 이후, 학생들은 내신·학종·정성평가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되었고, 학부모와 교사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과도한 스펙 쌓기’보다 대학이 진짜로 요구하는 기본 역량에 집중하는 전략 수립이 쉬워졌다는 평이 많습니다.
1. 건국대 2028 이수추천과목 – 단과대학별 4대 계열 구분 ‘최소한의 허들’
- 기존처럼 모집단위별 세부 권장과목을 지정하지 않고, 단과대학을 4대 계열로만 묶어 포괄적 추천과목을 제시
- 학생의 과목 선택권(자율성)을 보장하면서, 대학이 요구하는 기초학력 방향성도 제공
- 2028 대입부터는 학생 개별 상황을 최대한 존중하는 ‘자율성’이 대입 주요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28 이후 상위권 대입 환경 전반에 확산될 정책적 변화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실제로 건국대는 “최소 권장과목 제시”를 통해 다양한 진로(의학, 융합공학, 사회과학, 인문, 예체능 등)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본인의 성향과 역량에 맞는 입시 포트폴리오 설계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 계열별 이수추천과목 구체적 정리 및 실전 적용법
■ 인문계열 (문과대, 사범대)
- 권장과목: 국어, 영어, 사회
- 실전팁: 인문계열 진학 희망 학생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 영어(영어Ⅰ, 영어Ⅱ), 사회(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세계지리 등) 일반선택을 중심으로 듣되,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심화·융합 선택과목도 적극적으로 추가 이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사회과학계열 (사회과학대, 경영대, 부동산과학원)
- 권장과목: 국어, 사회, 수학(대수, 미적분Ⅰ, 확률과통계)
- 실전팁: 사회계열 진학자라면 사회(정치와 법, 경제, 사회문제탐구 등), 수학(특히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과목은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자신의 진로가 경영·금융이라면 수학 심화선택(경제수학, 빅데이터 등)까지 노려볼 만합니다.
■ 이학·공학·건축·생명계열 (이과대, 공과대, 건축대, 융합과학기술원, 생명과학대, 수의대)
- 수학: 대수, 미적분Ⅰ·Ⅱ, 확률과통계
- 과학: ‘일반선택과목 먼저 이수 후 진로와 적성에 맞게 진로선택과목 이수’ (과목 제한 없음)
- 공대 특이사항: 미적분Ⅰ·Ⅱ, 기하, 물리학 이수 추천
- 실전팁: 이공/생명계 학생은 미적분Ⅰ·Ⅱ, 기하, 확률과 통계 등 고난도 수학 과목과 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 등 과학 일반/심화 모두를 폭넓게 경험해야 지원 폭이 넓어집니다. 특히 공대는 물리+수학 심화 조합이 유리하며, 생명·수의대는 생명과학+화학 조합도 적극 고려하세요.
■ 자유전공(KU자전)
- 권장과목: 계열 무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 선택해 이수
- 실전팁: 자유전공은 “계열/분야 제한 없음”이 공식 가이드. 자신의 진로가 복수계열·융합진로(예: 사회+공학, 인문+컴퓨터 등)라면 각 분야의 필수/주요 과목을 모두 체계적으로 이수, 기록(세특, 프로젝트, 진로계획서 등)까지 연결하면 대입경쟁력이 매우 높아집니다.
2. 권장과목 제시 배경과 2028 대입의 큰 변화
-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사업’과 대학 현장 요구에 따라 고교-대학 연계 강화
- 고교학점제 컨설팅, 교육과정 자율화 등 현장 혼란 속에서, 대학이 먼저 ‘가이드’ 제공해 수요자 친화 행보
-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등 상위대학들도 권장과목 확산
- 2028 대입에서는 세부 모집단위 대신 계열별 최소한의 기준만 제시 → 학생 부담과 혼란 최소화
- 대학 내부적으로도 융복합·자유전공 시대에 맞춰, ‘과목 지정’보단 자율성 확대 지향
- 이번 정책의 본질은 단순히 과목 수강을 늘리라는 것이 아니라, 각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깊이 있는 학업 설계와 집중적 역량 개발을 유도한다는 데 있습니다.
- 실제로, 학점제 도입에 따라 다양한 과목 개설과 학생 선택권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권장과목이라는 최소 가이드라인은 오히려 혼란을 줄이고,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진학 실질 성공률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입시/진로 현장에서도 “불필요한 과목 부담을 줄이고, 적합한 자기 역량 개발이 곧 합격”이라는 인식 전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3. 건국대 이수추천과목, 어떻게 입시에 반영되나? (정성평가 중심)
- 학생부(생활기록부) 이수 과목 이력 +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수업 내용, 태도, 적극성 등 전반적 학업 태도까지 입시 정성평가에 적극 반영
- 단순히 추천과목 이수만이 아니라, 수업 참여도와 진로 적합성까지 평가에 반영
- 일반선택 과목 선이수 후, 진로/적성에 맞게 진로선택·융합선택 과목 이수 권장
- 건국대 정성평가는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생활기록부 세특 등에서 이수과목과 실제 학업태도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교사가 기재하는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진로 적합성, 자기주도적 학습, 심화탐구의 흔적이 남는다면 매우 높은 평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또한, 단순히 과목을 이수했다는 “스펙”에 그치지 않고, 각 과목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성장했으며, 자신의 진로와 어떤 연관이 있었는지까지 ‘스토리텔링’으로 연결되는 학업/진로 포트폴리오 설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 실제 건국대는 면접, 서류평가 과정에서도 “진로 연계성”과 “학업역량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구체적으로 살핍니다.
- 예시: 생명과학대 진학 희망 학생이 일반생명과학+심화생명과학 이수, 해당 과목 세특에 바이오 실험참여, 자체 과학탐구보고서 작성, 동아리 활동까지 연계해 기록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월등히 높아집니다.
“KU:PICK(이수추천과목)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학업 과정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이에 기반해 선택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의 역할을 할 것” – 박종효 건국대 입학처장
4. 상위대학 전체로 퍼지는 ‘최소 권장과목’ 트렌드 – 2028 대입은 어떻게 달라질까?
- 2022년 서울대가 처음 권장과목 공개 후,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등 공동 연구·발표 확산
- 2024~2028년 입시에서는 권장과목 이수 여부가 학종·서류평가에서 실제 반영
- 단, 모집단위별 세부 과목지정은 최소화, 계열별 가이드만 유지(‘최소한의 허들’ 정책)
- 2022 개정 교육과정, 학생부 5등급제, 수능 범위 축소 등으로 대입 변별력 하락 우려
- 대학은 ‘기초학력 검증’을 위한 가이드만 제공, 학생 자율성 최우선 보장
- 이런 변화로, 학생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필요한 것”에 더 집중할 수 있고, 대학은 다양한 개성·진로를 가진 인재를 폭넓게 선발하는 진짜 의미의 블라인드·열린 입시를 실현하게 됩니다.
- 고교현장에서도 수시/정시/교과/종합 모든 대입 유형에서 권장과목 이수는 평가의 기본 바탕이 됩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대 등 2028 입시 주요대학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최소한의 권장과목’만 안내하는 흐름이라 학생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 앞으로는 권장과목의 유연성, 진로 설계의 주체성, 실제 학생의 성장 스토리와 학교교육 경험이 대입 성패를 가르는 핵심 지표가 될 것입니다.
5.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한 실전 가이드
- 진로 설계: 희망 계열 확인 후, 계열별 추천과목 참고하여 1,2학년 때 다양한 ‘일반선택’ 과목 이수 + 2,3학년 때 진로 맞춤 선택과목 심화. 입시 전략은 진로가 확실하다면 관련 심화과목을, 진로가 불확실하다면 다양한 계열을 경험하며 역량의 폭을 넓히는 쪽이 유리합니다.
- 학생부 관리: 추천과목 이수 뿐 아니라, 수업 내 적극성, 세특(세부능력특기사항) 기재 내용, 프로젝트/탐구활동 실적 등 종합 관리. 교사의 세특 기록이 구체적이고, 활동이 단순 열거가 아니라 연결성(탐구-과목-진로-활동)이 드러나야 실전 경쟁력.
- 자유전공/융합지향 시대: 한 가지 계열로 제한하지 않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 진로 방향에 따라 선택폭을 넓힐 수 있는 계열간 교차 이수 전략도 적극 활용. 융합전공(예: 경영+컴퓨터, 화학+환경 등) 시대엔 2개 계열 권장과목을 모두 적극 이수하는 것도 대입 합격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교사/학부모 전략: 학생 개별 상담 시 단순히 “어떤 과목을 들어야 유리할까?”에서 그치지 말고, 학생의 꿈/적성/활동/포트폴리오를 연계한 ‘성장 설계 지도’가 필요합니다. 실제 대입 합격생들은 자기만의 ‘스토리’와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이 가장 큰 무기였습니다.
- TIP: 모든 선택과목 이수는 자신의 진로계획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에 구체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미리 연계성을 생각하며 계획적으로 수강해야 합니다. 단순 스펙보다 ‘연결된 진로-탐구-과목-활동’이 미래 대입 합격의 비밀입니다.
6. 결론 및 전망 – ‘학생 자율성’이 미래 대입 경쟁력!
건국대의 2028학년도 이수추천과목 가이드는 학생부종합전형, 교과전형 등 주요 입시에서 단순 과목 이수 실적을 넘어, 학생 주도의 진로설계 역량과 적극적인 학업태도까지 폭넓게 평가하려는 미래 대입의 방향성을 담고 있습니다. 서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도 마찬가지 흐름으로, 최소한의 권장과목 가이드 제공 + 학생 자율성 존중이라는 ‘신 대입 패러다임’이 고교 현장 전체로 퍼지고 있습니다.
결국, 2028 이후 대입 환경은 학생의 개별 성장·진로설계·학업주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열린 대학, 열린 진로, 자기주도 성장”이 실현되는 시대를 준비하며,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는 적극적으로 변화에 적응하고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자신만의 길’을 설계해야 합니다.
수험생/학부모/교사 모두, 최신 권장과목/계열별 가이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자기주도적 학업 설계를 할 때 2028 대입 경쟁력이 확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