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인하대학교 입시 결과 분석 정시/수시 등급컷 및 주요 특징

2025학년도 인하대학교 입시 결과 심층 분석
2025학년도 인하대학교 입시 결과 심층 분석

2025학년도 인하대학교 입시 결과, 의대 증원이라는 큰 변수 속에서도 의예과가 최상위권 합격선을 굳건히 지키고, 다수 학과의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2025학년도 인하대 입시 결과를 전형별로 심층 분석하고, 예비 수험생들을 위한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정시 (수능 일반전형): 의예과 독주와 공대의 약진

 

2025학년도 정시 일반전형에서는 의예과의 압도적인 강세가 이어졌으며, 항공우주공학과를 비롯한 공학 계열의 합격선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 최고 합격선: 의예과가 국수탐 백분위 평균 70%컷 기준 98.2점으로 변함없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모집인원이 16명에서 40명으로 대폭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98.67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최상위권 의대로서의 위상을 증명했습니다.
  • TOP 3 (의예과 제외):
    • 항공우주공학과: 87.5점
    • 전기전자공학부 / 통계학과: 각 86.7점
  • 주요 특징:
    • 합격선 전반적 상승: 의예과를 제외한 TOP 5 학과(항공우주공학, 통계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아태물류) 모두 전년 대비 합격선이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 이는 모집인원 축소 등의 영향으로 우수 지원자가 몰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 높은 충원율: 통계학과(400%), 물리학과(300%) 등 일부 학과에서 매우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초 합격자들이 다른 대학으로 이동하고 예비 순위의 수험생들이 대거 합격했음을 의미하므로, 예비 번호를 받은 수험생은 끝까지 기대를 걸어볼 만합니다.

 

2. 수시 (학생부교과 – 지역균형): 1등급대 합격선 확대

 

학생부교과(지역균형) 전형에서는 합격생들의 교과 등급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실질적인 당락의 변수가 되었습니다.

  • TOP 3 (교과 등급 70%컷):
    • 의예과: 1.13등급
    • 생명공학과: 1.92등급
    • 영어교육과: 1.98등급
  • 주요 특징:
    • 합격선 상승: 전년도에는 TOP 3 중 의예과만 1등급대였으나, 2025학년도에는 3개 학과 모두 1등급대를 기록하며 합격선 범주가 상승했습니다. 합격선이 가장 낮은 학과도 전년 3.29등급에서 2.79등급으로 오르며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습니다.
    • 수능최저의 영향: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후 실질 경쟁률이 크게 하락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특히 의예과는 최초 경쟁률 13.6:1에서 실질 경쟁률 3.5:1로 급락하여,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합격의 핵심 열쇠임을 보여주었습니다.

 

3. 수시 (학생부종합 – 인하미래인재): 교과 등급은 참고자료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 전형은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만 평가하지 않고, 학생부에 기재된 모든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 참고용 교과 등급: 최종 등록자의 70%컷 교과 등급은 의예과가 1.41등급, 생명공학과가 2.25등급 등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교과 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비교과 활동의 우수성, 전공적합성, 면접 등을 통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합니다.
  • 면접의 중요성: 2단계에서 면접이 30% 반영되므로 서류 평가뿐만 아니라 면접 준비도 중요합니다. (단, 2025학년도부터 면접 없는 서류형이 신설된 점은 주요 변수입니다.)
  • 낮은 충원율: 정시나 교과 전형에 비해 충원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납니다. 이는 성적에 맞춰 지원하기보다 자신의 진로와 활동에 맞춰 소신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4. 수시 (논술우수자): 의예과 실질 경쟁률 ‘24.8대 1’

 

논술 전형은 매우 높은 최초 경쟁률을 보이지만, 결시자와 수능 최저 미충족자를 제외한 실질 경쟁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의예과 경쟁률의 극적인 하락: 인하대에서 유일하게 수능 최저를 적용하는 의예과는 최초 경쟁률이 245.3:1에 달했지만, 수능 최저 충족자를 기준으로 한 실질 경쟁률은 24.8:1까지 대폭 하락했습니다. 이는 논술 실력과 함께 까다로운 수능 최저 기준을 통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 논술고사 성적: 합격자 평균 논술 점수는 인문계열이 82.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의예과는 68.3점을 기록했습니다.

 

결론 및 2026학년도 입시 대비 전략

 

2025학년도 인하대 입시 결과는 전반적인 합격선 상승과 각 전형별 뚜렷한 특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다음 사항에 주목해야 합니다.

  1. 전형별 유불리 파악: 자신의 강점이 학생부 교과 성적인지, 비교과를 포함한 종합적인 학생부인지, 논술인지, 혹은 수능인지 명확히 판단하여 주력 전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2. ‘실질 경쟁률’에 주목: 논술 전형의 높은 최초 경쟁률이나 교과 전형의 경쟁률에 겁먹지 말고, 수능 최저 충족 여부 등을 고려한 ‘실질 경쟁률’을 기준으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3. 충원율 확인: 정시 및 교과 전형에서는 충원율이 높은 학과가 많으므로, 예비 번호를 받았을 경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추가 합격 가능성을 따져봐야 합니다.
  4. 의예과 지원자: 의예과는 모든 전형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요구하며, 특히 수시(지역균형)와 논술 전형에서는 매우 높은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합격의 전제조건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본 분석 자료가 인하대학교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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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인하대 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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