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연세대 정시 1539명 모집 약대 추합 300% 주목

2026 연세대 정시 1539명 모집 약대 추합 300% 주목
2026 연세대 정시 1539명 모집 약대 추합 300% 주목

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대입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 여러분! 대한민국 최상위권 대학의 상징, 연세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요강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정시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총 1,539명(정원 내)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올해 연세대 정시의 가장 큰 이슈는 그야말로 ‘지각 변동’ 수준입니다. 기존의 ‘수능 100%’ 전형을 폐지하고 정시에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로써 서울대, 고려대에 이어 SKY 대학 모두가 정시에서 학생부를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규모 무전공 선발 단위인 ‘진리자유학부’가 신설되어 입시 판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세대 정시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부터 복잡한 수능 반영비율, 학생부 산출 방식, 그리고 작년에 나타난 놀라운 ‘추가 합격’ 현상까지,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길고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큰 변화: 정시 ‘학생부’ 반영 시대의 개막

 

2026학년도 연세대 정시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100%’ 시대의 종언입니다. 이제 수능 성적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3년간의 성실성도 함께 평가받게 됩니다.

 

수능 95% + 학생부 5%, 영향력은?

 

‘5%’라는 숫자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0.1점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최상위권 입시에서는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수능 성적이 비슷한 지원자들 사이에서 학생부 성적이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제는 정시를 목표하는 학생이라도 3학년 마지막까지 내신과 출결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학생부 점수, 어떻게 계산되나?

 

연세대의 학생부 반영은 서울대(정성평가)와 달리, 등급과 출결 일수를 점수로 환산하는 ‘정량평가’ 방식입니다.

  • 교과 점수:
    • 등급 기재 과목 (공통/일반선택): 1~2등급 7점, 3~4등급 6점, 5등급 5점…
    • 성취도 기재 과목 (진로선택 등): A(우수) 3점, B(보통) 2점, C(미흡) 0점
  • 출결 점수 (감점):
    • 미인정 결석 3일 이하: 감점 없음
    • 미인정 결석 4~6일: -0.1점
    • 미인정 결석 7~15일: -0.2점
    • (미인정 조퇴/지각/결과는 3회를 결석 1일로 계산)

 

새로운 기회: ‘진리자유학부’와 ‘모빌리티시스템’ 신설

 

 

1. 대규모 무전공 ‘진리자유학부’ 149명 선발

 

올해 입시의 또 다른 핵심은 대규모 무전공 선발 단위인 ‘진리자유학부’의 신설입니다.

  • 모집인원: 인문 73명, 자연 76명 (총 149명)
  • 특징: 1학년 동안 자유롭게 전공을 탐색한 뒤, 2학년 진급 시 일부 학과(의/치/약 등)를 제외한 모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진리자유학부 신설로 인해 경영학과(114명) 등 기존 인기 학과의 모집인원이 감소했으므로, 학과별 지원자들은 모집인원 변화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첨단학과 ‘모빌리티시스템전공’ 신설

 

인공지능융합대학 내에 ‘모빌리티시스템전공’이 신설되어 가군에서 10명을 선발합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수능 성적 반영 방법

 

연세대는 계열별로 수능 반영비율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계열 구분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가산점 및 특징
유형Ⅰ (인문) 37.5% 25% 12.5% 25% 국어 비중 절대적, 사탐 응시 시 3% 가산
유형Ⅱ (자연) 22.2% 33.3% 11.1% 33.3% 수학/탐구 비중 절대적, 과탐 응시 시 3% 가산
유형Ⅲ (통합) 33.3% 33.3% 16.7% 16.7% 국어/수학 균형 반영 (국제/체능계열)
  •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로 반영되며, 1등급 100점, 2등급 95점으로 2등급부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 한국사: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으며, 5등급부터 0.2점씩 차등 감점됩니다.

 

정시 지원의 숨겨진 변수, ‘추가 합격’ 현황

 

연세대 정시 지원 시 반드시 참고해야 할 데이터가 바로 ‘충원율(추가합격률)’입니다. 특히 작년에는 의대 증원의 여파로 최상위권 학과에서 매우 높은 충원율이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2025학년도 정시 주요 학과 충원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약학과: 300% (13명 모집 / 39명 추가 합격)
  • 시스템반도체공학과: 196% (25명 모집 / 49명 추가 합격)
  • 화공생명공학부: 136.4% (33명 모집 / 45명 추가 합격)
  • 치의예과: 115.4% (26명 모집 / 30명 추가 합격)

이는 의대에 중복 합격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이동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예비 번호를 받은 수험생들에게 마지막까지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는 중요한 시그널입니다.


 

2026 정시 주요 일정

 

  • 원서접수: 2025년 12월 29일(월) ~ 31일(수) 오후 5시
  • 의예과/국제계열 면접: 2026년 1월 11일(일)
  • 최초 합격자 발표: 2026년 2월 2일(월) 오후 2시
  • 추가 합격자 발표: 2026년 2월 6일(금) ~ 12일(목)

 

결론: 수능부터 학생부까지, 완전한 준비가 필요하다

 

2026학년도 연세대 정시는 ‘수능 점수’만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시대의 종말을 고합니다. 이제는 압도적인 수능 성적과 함께, 3년간의 성실한 학교생활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부 관리가 합격의 필수 조건이 되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진리자유학부’라는 기회와 복잡해진 전형 요소를 정확히 이해하고, 지난해의 이례적인 충원율까지 고려한 입체적인 전략을 세우는 학생만이 ‘신촌 독수리’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대입정보포털 바로가기: https://adiga.kr/man/inf/mainView.do?menuId=PCMANINF1000

연세대학교 2026학년도 '진리자유학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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