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대입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 여러분! 실용 학문의 중심, 국민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요강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정시에서는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총 1,172명(정원 내)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올해 국민대 정시의 가장 큰 특징은 무전공 선발의 확대와 세분화입니다. 전체 정시 모집 인원의 절반이 넘는 628명을 무전공으로 선발하며, 특히 수학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미래융합전공 C유형을 신설하여 수학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들에게 파격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학년도 국민대 정시의 핵심적인 변화부터 복잡한 수능 반영비율, 그리고 아는 사람만 아는 ‘가산점’ 제도까지,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길고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2026학년도 정시 핵심 변화: 무전공 선발의 진화
올해 국민대 정시 지원 전략의 핵심은 무전공 선발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1. 자유전공학부(가군) & 미래융합전공(나군): 유형별 맞춤 지원
국민대는 무전공 선발을 자유전공(가군)과 미래융합전공(나군)으로 나누어 운영합니다. 두 전형 모두 입학 후 전공 선택권이 보장되지만, 전공 변경 가능 횟수(자유전공 무제한 vs 미래융합전공 1회)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2. A, B, C유형: 나에게 유리한 수능 반영비율은?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입니다. 무전공 선발 단위를 성향에 따라 A, B, C 세 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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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유형 (인문 성향): 국어 40% + 수학 30% + 영어 10% + 탐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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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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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유형 (자연 성향): 국어 30% + 수학 40% + 영어 10% + 탐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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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비중이 높으며, 미적분/기하 및 과탐 응시 시 각 5% 가산점이 부여되어 이과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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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유형 (수학 미반영): 국어 50% + 영어 20% + 탐구 30% (수학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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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융합전공(나군)에서만 65명을 선발합니다. 수학 성적이 아쉬운 문과 최상위권이나 예체능계열 학생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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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군별 선발 인원 및 주요 학과
국민대는 가군, 나군, 다군에서 고르게 신입생을 선발하며, 특히 무전공 선발 규모가 압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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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 (586명): 자유전공(A/B) 240명, 경영학부(27명), 공간디자인학과(24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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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 (499명): 미래융합전공(A/B/C) 388명, 관현악전공(35명), 입체미술전공(18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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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군 (87명): KMU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15명), 법학부(13명) 등
모집군 이동: 지난해 나군이었던 기계공학부와 경제학과는 다군으로, 다군이었던 산림환경시스템학과와 나노전자물리학과는 가군으로 이동했습니다.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수능 성적 반영 방법
국민대 정시는 계열별로 수능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계열 구분 | 국어 | 수학 | 영어 | 탐구 | 가산점 및 특징 |
| 인문 | 30% | 30% | 20% | 20% | 국/수 균형 반영 |
| 자연 | 20% | 30% | 20% | 30% | 탐구 비중 높음 |
| 무전공 A | 40% | 30% | 10% | 20% | 국어 비중 높음 |
| 무전공 B | 30% | 40% | 10% | 20% | 수학 비중 높음, 미/기 & 과탐 5% 가산 |
| 무전공 C | 50% | – | 20% | 30% | 수학 미반영, 국어 비중 절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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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로 반영됩니다.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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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으며, 5등급부터 0.2점씩 감점됩니다.
2026 정시 주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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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2025년 12월 29일(월) ~ 31일(수)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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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고사: 2026년 1월 5일(월) ~ 24일(토) (모집단위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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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합격자 발표: 2026년 1월 16일(금) 예정 (일반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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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합격자 발표: 2026년 2월 6일(금) ~ 12일(목)
수학 없는 대학,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2026학년도 국민대 정시는 수학 미반영 전형(C유형)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이는 수학 때문에 고민하던 많은 학생들에게 ‘인서울’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자신의 강점 과목과 유형별 반영비율을 꼼꼼히 비교 분석하고, 모집군 이동에 따른 경쟁률 변화까지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