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경희대 수시 모집요강 분석 및 합격 전략

2027학년도 경희대 수시 모집요강 분석 및 합격 전략
2027학년도 경희대 수시 모집요강 분석 및 합격 전략

경희대학교가 수험생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주요 대학 중 가장 선제적으로 발표했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전체 모집 규모의 55.8%에 해당하는 2728명으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입시 기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선발 규모의 안정감과 달리, 내부 평가 기준에는 작지 않은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올해 수시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과 교과전형의 세부 평가 항목이 훨씬 정교하게 개편되었고, 최상위권의 각축장인 의약계열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새롭게 적용되는 등 전략적인 변화가 뚜렷합니다. 경희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라면 이번 요강에 숨겨진 대학 측의 평가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대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2027학년도 경희대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 및 지형도 분석

수시 전형별 선발 규모 및 주요 변화점

경희대학교 수시 모집의 핵심은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입니다. 수시 합격을 노린다면 본인의 학생부 경쟁력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객관적으로 비교하여 최적의 전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 학생부종합 네오르네상스: 1076명 (수시 최대 규모, 서류 및 면접 중심)
  • 학생부교과 지역균형: 604명 (학교장 추천 필수, 교과성적 및 세특 중심)
  • 논술우수자: 471명 (논술 100% 반영, 내신 역전의 기회)
  • 실기우수자: 337명 (특기 및 실기 역량 중심, 체육학과 면접 10% 신규 도입)
  • 기회균형Ⅰ: 150명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과전형으로 전격 변경)
  • 기회균형Ⅱ: 90명 (학생부종합전형 유지)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기회균형Ⅰ 전형이 교과전형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해당 자격을 갖춘 수험생들의 경우, 기존의 정성적인 비교과 활동보다는 정량적인 교과 성적의 중요성이 압도적으로 커졌음을 의미하므로 내신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아울러 특성화고 졸업자들이 지원 가능한 정원외 지능형전자시스템학과가 신설되어 관련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렸습니다.

의약계열 모집단위 선발 현황 및 전략적 시사점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집중되는 의약계열은 올해 총 171명을 모집합니다. 의약계열은 단일 전형에 편중되지 않고 학종, 교과, 논술 전형에 걸쳐 고르게 인원을 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 전형에 걸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므로 수능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 의예과: 총 55명 선발 (학종 25명, 교과 11명, 논술 19명)
  • 치의예과: 총 40명 선발 (학종 19명, 교과 8명, 논술 13명)
  • 한의예과 자연: 총 39명 선발 (학종 19명, 교과 5명, 논술 15명)
  • 약학과: 총 20명 선발 (학종 9명, 교과 4명, 논술 7명)
  • 한의예과 인문: 총 17명 선발 (학종 9명, 교과 3명, 논술 5명)

의약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본인의 강점에 따라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비교과가 우수하다면 학종을, 내신 등급이 극상위권이라면 교과를, 수능 수학과 과학에 압도적인 강점이 있다면 논술 전형을 주력으로 삼는 것이 유리합니다.

학생부종합 네오르네상스 전형: 평가 항목의 정교화

서류평가 요소별 세부 반영 비율 개편

올해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대학교육을 충실히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능력을 깊이 있게 검증합니다.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20%라는 큰 틀은 유지되지만, 내부 세부 평가 항목의 비중이 구체화되어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학생부를 바라보는 돋보기가 더욱 날카로워졌습니다.

  • 학업역량 40%: 학업성취도 25%, 학업태도 및 탐구력 15%로 분리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내신 등급이 높은 것(성취도)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에 보여준 지적 호기심과 주도적인 탐구 과정(태도 및 탐구력)을 명확히 구분하여 평가하겠다는 뜻입니다.
  • 진로역량 40%: 전공 교과 이수 노력 및 성취도 25%, 진로 탐색활동과 경험 15%로 구성됩니다. 고교학점제 체제하에서 본인의 희망 전공과 직결된 선택 과목을 얼마나 충실히 이수했는지가 당락을 가르는 핵심 지표가 됩니다.
  • 공동체역량 20%: 협업과 소통능력 및 리더십 10%, 나눔배려 및 성실성과 규칙준수 10%로 세분화되었습니다. 학교생활 중 겪은 갈등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팀워크를 발휘했는지가 중요합니다.
  • 예외 사항: 전공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입학하는 자율전공학부와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진로역량 대신 자기주도역량을 40% 비중으로 집중 평가합니다.

단계별 선발 및 의약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 전격 적용

네오르네상스 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배수 인원을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하는 단계별 전형을 취합니다. 1단계 선발 배수는 더욱 면밀한 검증이 필요한 의약계열이 4배수이며, 나머지 일반 모집단위는 3배수를 적용합니다.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올해부터 의예, 치의예, 한의예, 약학 등 의약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라는 매우 높은 기준과 함께 한국사 5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합니다. 탐구 영역은 2과목 평균 등급을 반영하므로, 서류가 아무리 뛰어나도 수능 최상위권 성적을 확보하지 못하면 최종 불합격하게 됩니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 전형: 교과종합평가의 영향력 강화

교과종합평가 내 학업역량 비중 대폭 확대

지역균형 전형은 단순히 숫자로 표기된 내신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습니다. 정량적인 교과성적 70%에 정성평가인 교과종합평가 30%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가립니다. 올해는 이 교과종합평가 내부의 비율이 대폭 조정되었습니다.

  • 일반학과: 학업역량 60% (학업성취도 30%, 학업태도 및 탐구력 30%)와 진로역량 40%를 합산합니다. 전년도 대비 학업역량의 비중이 10%p 상승했습니다. 이는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초 학업 능력을 더욱 깐깐하게 보겠다는 의미입니다.
  • 자율전공학부 및 자유전공학부: 진로역량을 제외하고 오직 학업역량만 100% 반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업성취도 50%, 학업태도 및 탐구력 50%의 비중입니다. 특정 전공에 편향된 활동보다는 전 과목에 걸친 고른 학업적 우수성이 요구됩니다.

학교장 추천 자격 요건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전략적 활용

지역균형 전형은 학교장 추천이 필수적이지만 고교별 추천 인원수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학교생활기록부 출결 정량평가가 강화되었고, 학교폭력 조치사항 4호 이상이 기입된 학생은 추천 자격이 원천적으로 박탈되는 등 인성적 측면에 대한 제재가 엄격해졌습니다. 졸업 연도 기준으로는 2025년 2월 졸업생인 이른바 삼수생까지 지원 자격이 주어지므로, 내신 성적이 우수한 N수생들에게도 전략적으로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반 인문 자연계열 및 자율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 합 5 이내입니다. 의약계열은 3개 영역 합 4 이내를 요구하며, 전 모집단위 공통으로 한국사 5등급 이내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예술 및 체육계열은 예외적으로 한국사를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반영하지 않으며,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만 충족하면 됩니다.

논술우수자 전형 및 2027학년도 수시 핵심 일정

내신 영향력 제로, 의약학계열 과학논술의 중요성

논술우수자 전형은 내신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논술 100%로 선발합니다. 내신 등급이 다소 아쉬운 학생들에게는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교과 지역균형 전형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최상위권 격전지인 의약학계열 논술고사는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수학 4문항, 과학 4문항이 출제되며 수리 60%, 과학 40%의 비율로 성적이 산출됩니다. 과학논술을 폐지하는 대학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도 경희대는 과학논술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1과목을 선택하여 집중적인 심화 학습을 병행해야 합니다. 인문 체육계는 2문항 내외, 사회계는 3문항, 일반 자연계는 수학만 6문항이 출제됩니다.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수시 원서접수 및 주요 일정표

경희대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11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원서접수 마감 시간 직전에는 서버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 미리 접수를 완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논술고사는 모집단위별로 11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분산 진행됩니다. 학생부종합 네오르네상스 1단계 합격자는 11월 25일에 발표되며,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11월 29일과 30일에 면접 평가가 치러집니다. 면접은 서류 확인 중심의 개별 면접으로 진행되므로 본인의 학생부를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최초합격자 발표일은 전형의 특성에 따라 두 차례로 나뉩니다. 면접이나 수능최저 확인 절차가 비교적 간소한 기회균형과 실기우수자는 11월 25일에 조기 발표하며, 면접 평가 및 수능 성적 통지가 반영되어야 하는 네오르네상스, 지역균형, 논술우수자 전형은 12월 18일에 최종 합격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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