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서울 광역자사고 모집은 예년과 비슷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자사고의 특성상 자율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한 입시 실적 덕분에 여전히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통합 전형 미달 인원이 일부 일반 전형으로 이월됨에 따라 실질 경쟁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 광역자사고는 중학교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학교별로 면접과 추첨 방식이 다르게 운영되므로 이를 잘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집 개요
올해 서울 광역자사고는 총 15개교에서 5982명의 학생을 모집합니다. 이 중 4624명은 일반 전형으로, 1198명은 사회통합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일반 전형에 지원하려면 서울 내 중학교 졸업자 또는 서울에 거주하는 졸업생이어야 합니다. 자사고가 없는 경남, 제주, 세종의 학생들도 예외적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사회통합 전형
사회통합 전형에서는 모집 인원 중 미달된 인원의 50%를 일반 전형으로 이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통합 모집 인원이 84명인데 지원자가 40명에 불과할 경우, 미달된 44명 중 22명이 일반 전형으로 충원됩니다. 단, 학교별로 충원 비율은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유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화여고는 30%, 휘문고는 10%만 일반 전형에서 충원하고, 중동고는 아예 충원하지 않습니다.
자사고 선발 방식
서울 광역자사고는 중학교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단계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합니다. 일부 학교는 추첨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반면, 면접 없이 100% 추첨으로만 선발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추첨과 면접을 모두 진행하는 학교는 경희고, 배재고, 보인고, 선덕고, 세화고 등 12개교이며, 대광고, 신일고, 한대부고는 추첨으로만 선발합니다.
면접 평가 항목
- 자기주도학습 영역: 학습 목표 설정 및 실행 과정, 진로 계획 등을 평가.
- 인성 영역: 봉사활동, 규칙 준수, 배려 등 인성 요소 평가.
서울 광역 자사고 경쟁률
작년 경쟁률은 전년 대비 하락해 1.14대1을 기록했습니다. 일반 전형 경쟁률은 1.34대1로 집계됐으며, 사회통합 전형은 대부분 학교에서 미달을 기록했습니다. 사회통합 전형 미달로 인해 올해는 약 300명이 일반 전형으로 이월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일정
- 원서 접수: 12월 4일 ~ 12월 6일
- 면접 대상자 발표: 12월 10일
- 2단계 면접: 12월 21일
- 최종 합격자 발표: 12월 27일
모집 정보 요약
학교명 | 모집 인원 (총/일반) | 체육특기자 모집 여부 | 면접 여부 |
---|---|---|---|
휘문고 | 490 / 380 | 야구/농구 모집 | O |
배재고 | 455 / 350 | 럭비/축구 등 모집 | O |
보인고 | 432 / 330 | 축구 특기자 모집 | O |
중동고 | 432 / 327 | 축구 특기자 모집 | O |
세화고 | 420 / 336 | 배구 특기자 없음 | O |
세화여고 | 420 / 336 | 배구 특기자 모집 | O |
양정고 | 420 / 318 | 럭비/농구 특기자 모집 | O |
결론
2025학년도 서울 광역자사고 입시는 중학교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대부분의 학교가 추첨 및 면접으로 선발합니다. 특히 사회통합 전형 미달 인원은 일반 전형으로 이월됨에 따라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자사고의 입시 특성과 학교별 전형 방식을 잘 파악하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부 블로그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 https://blog.naver.com/moeblog/223324242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