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교육 중심이자 포스코교육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인천포스코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올해 입시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6학년도 인천포스코고 지원 현황을 전형별로 상세히 살펴보고, 최근 경쟁률이 하락하고 있는 배경과 향후 입시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2026학년도 인천포스코고 전체 지원 현황 요약
올해 인천포스코고의 입시는 이과 상위권 학생들의 신중한 선택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인천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 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주요 수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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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인원: 240명 (정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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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인원: 384명 (전년도 395명 대비 11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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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경쟁률: 1.60대 1 (전년도 1.6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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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 2024학년도 2.08대 1 이후 3년 연속 하락세
최근 5년간의 흐름을 보면 2024년에 정점을 찍은 후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는 단순한 인기 하락이라기보다 대입 개편안에 따른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전형별 경쟁률 분석: 글로벌미래인재 vs 임직원자녀
전형별로 살펴보면 지원자들의 선호도 차이가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일반전형 성격의 글로벌미래인재 전형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전형 구분 | 모집 인원 | 지원 인원 | 경쟁률 | 전년 대비 |
| 글로벌미래인재 | 96명 | 229명 | 2.39:1 | 하락 |
| 임직원자녀 | 96명 | 106명 | 1.10:1 | 상승 |
| 사회통합(사회다양성) | 24명 | 33명 | 1.38:1 | – |
| 사회통합(기회균등) | 24명 | 16명 | 0.67:1 | 미달 |
1. 글로벌미래인재 전형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이 전형은 2.39대 1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높은 수치지만, 전년도 2.58대 1과 비교하면 지원자가 19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허수 지원보다는 합격 가능성을 면밀히 따진 소신 지원자들이 주로 남았음을 시사합니다.
2. 임직원자녀 및 사회통합 전형
포스코 임직원자녀 전형은 1.10대 1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하며 안정적인 지원 흐름을 보였습니다. 반면 사회통합전형 중 기회균등 분야는 0.67대 1로 미달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왜 경쟁률이 하락했을까? 심층 배경 분석
인천 지역 학령인구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인천포스코고의 지원자가 줄어든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됩니다.
1️⃣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내신 리스크 관리
202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은 상위권 중학생들에게 큰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자사고 특유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내신 1등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발생할 리스크를 피하려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많은 학생이 무리한 도전보다 일반고에서 안정적인 내신 점수를 챙기는 전략을 선택한 것입니다.
2️⃣ 전국단위 자사고로의 인원 분산
인천 지역 내 또 다른 강자인 인천하늘고(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쟁률 상승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상위권 학생들 중 일부가 인천하늘고로 소신 지원을 결정하면서 광역 자사고인 인천포스코고의 지원층이 얇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3️⃣ 일반고와의 양극화 현상
중위권 학생들 사이에서는 자사고에서의 경쟁력이 모호해질 것을 우려해 인근 일반고로 향하는 발길이 늘었습니다. 결국 최상위권은 전국 단위로, 중상위권은 일반고로 흩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인천포스코고 경쟁률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주춤한 경쟁률, 하지만 독보적인 대입 실적
경쟁률 수치와는 별개로 인천포스코고의 교육 역량과 대입 결과는 여전히 인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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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서울대 합격자 총 11명 배출 (수시 7명, 정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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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계열 실적: 의대 합격자 총 20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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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 과정과 포스코의 강력한 재정 지원
이러한 실적은 인천포스코고가 단순한 유행을 타는 학교가 아니라, 이과형 인재 양성에 특화된 탄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따라서 경쟁률이 낮아진 지금이 오히려 실력 있는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조언
올해 인천포스코고 입시는 숨 고르기 단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쟁률이 1.60대 1이라고 해서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글로벌미래인재 전형의 경우 여전히 두 명 중 한 명은 탈락하는 구조이며, 지원자들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학교의 건학 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본인의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면접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값진 도전을 응원하며, 합격의 기쁨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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